[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연초부터 뜨거운 2금융권 M&A에서 캐피탈과 저축은행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아프로파이낸셜은 지난해 아주캐피탈에이어 최근 동부캐피탈 인수 시도에 이어 세 번째 캐피탈 인수전에 나섰다.반면 매물로 나온 저축은행 업계 2위 HK저축은행은 수익성과 영업력에 강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 주인을 맞이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28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아프로파이낸셜과 J트러스트는 미국 씨티그룹 본사에 씨티캐피탈 인수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씨티캐피탈의 자산규모는 1조3천억원 수준이며 매각가는 1천억원 안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유구현 우리카드 신임 사장이 지난 23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으나 노동조합의 반발과 전임 사장의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이뤄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잦은 최고경영자(CEO) 교체로 ‘CEO 리스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고 노조의 반발도 거세다.우리카드는 2013년 4월 1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면서 1대 사장으로 정현진 사장이 선임돼 출발을 시작했다. 하지만 정 사장이 2개월여 만에 낙마하고 CEO리스크를 겪게 됐다.의사결정권자 부재로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BC카드에 이어 삼성과 하나카드까지 연말정산 정보를 국세청에 제공하는 과정에서 신용카드 대중교통 사용분을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액에서 삼성카드는 48만명, 174억원의 사용금액이 누락됐고 하나카드도 52만명, 172억원 가량이 빠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삼성카드의 경우 SK텔레콤에서 포인트연계 할부(폰세이브) 서비스를 활용해 통신단말기를 구매한 금액도 국세청에 통보되지 않으면서 12만명, 416억원이 추가 누락됐다.통신단말기 관련해서는 2013년에도 6만7천명, 21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BC카드가 연말정산 정보를 국세청에 제공하는 과정에서 신용카드 대중교통 사용분을 누락했다.BC카드는 이에 대해 일부 오류가 발생해 이를 정정하고 고객들에게 혼란을 드렸다며 사과했다.23일 BC카드에 따르면 올해 초 BC카드는 신용카드 사용내역 중 별도 공제대상인 대중교통 사용금액 가운데 6개 고속버스 가맹점 사용액을 카드 사용액에 그대로 포함해 국세청에 전달했다.이 과정에서 총 650억원·170만명의 대중교통비가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제대로 분류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BC카드는 지난 22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삼성카드는 본격적인 웨딩시즌을 앞두고 오는 24일 서울 반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제1회 삼성카드 착한웨딩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웨딩 박람회는 삼성전자와 웨딩전문 종합 브랜드 대명본 웨딩,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된다.박람회에서는 웨딩패키지와 혼수, 예물, 가전제품 등 결혼준비에 필요한 물품들을 살펴볼 수 있고 웨딩패키지 특가 혜택,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삼성카드로 스튜디오나 드레스, 메이크업 등 웨딩패키지 상품 이용 시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0만원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KB국민카드는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특정 업종 이용 시 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체크카드 토요스페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서점, 커피전문점/제과점/아이스크림점 업종을 대상으로 3월 28일까지 진행된다.행사기간 중 KB국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응모 후 매주 토요일에 KB국민 체크카드(KB국민 기업체크카드, KB국민 비씨플러스카드, KB국민 프리패스카드 제외)로 ▲대형마트 업종에서 건당 7만원 이상 결제 시 6천원 ▲서점 업종에서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유구현 우리카드 신임 사장이 노조와 소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유 사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우리카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노동조합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노사상생, 노사화합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2일 우리카드 노동조합은 “원칙 없이 이뤄진 사장 교체를 반대한다”며 유 신임 사장과 대립각을 세웠다.장경호 우리카드 노조 위원장은 “올해는 전 직원이 MS 10%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해”라며 “이런 상황에서 사장이 교체된다면 새로운 사장은 본인의 임기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NH농협카드는 ‘NH농협 아이행복카드’ 출시기념으로 학부모와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아이행복카드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영유아 부모의 편의를 위해 기존의 아이사랑카드와 아이즐거운카드를 통합해 운영하는 복지카드다.NH농협 아이행복카드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쇼핑특화신용카드와 교육특화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총 3종이 지난 2일 출시됐다.농협카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4월말까지 NH농협 아이행복카드(신용)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우리카드 노동조합이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우리카드 사장 인사에 대해 원칙 없는 인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임기가 만료된 우리카드, 우리프라이빗에퀴티(PE), 우리종합금융 등 우리은행 계열사의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내정이 마무리됐다.우리카드 사장에는 유구현 전 우리은행 부동산금융사업본부 부행장이 내정됐다. 탁월한 실적으로 연임 가능성이 거론됐던 강 원 우리카드 사장은 퇴임하게 됐다.이에 우리카드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원칙 없는 인사에 분노하며 우리카드의 자율성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롯데카드는 연말정산 시 신용카드 소득공제 항목에서 제외되는 통신요금과 보험료, 해외이용금액, 교통비, 병원비까지 5개 항목 연간 이용금액의 최고 3%, 45만원까지 롯데포인트로 돌려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롯데카드 연말정산 이벤트는 2011년부터 2014년 까지 총 29만명이 이벤트에 응모 했고 약 76억8천만원을 포인트로 돌려받았다.해당 이벤트는 올해 3월 31일까지 홈페이지, 전용 ARS를 통해 응모한 후, 1년 간 롯데카드를 이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응모고객은 올해 이용금액에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카드업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한카드와 삼성카드가 지난해 2번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카드 대출 금리 인하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특히 두 회사는 기준금리 인하 전과 올해 1월 카드채 금리(조달비용)차가 약 1%에 달하는데도 향후 인하 계획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연체이자율 등의 금리를 2013년 12월 1일부터 변동하지 않고 있다.삼성카드도 같은 항목에 대해 2013년 12월 13일부터 금리를 동결하고 있는 상태다.특히 삼성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KB국민카드는 저축은행중앙회와 제휴해 저축은행 거래 고객에게 생활밀착업종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저축은행 KB국민카드’를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카드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적립형’과 생활밀착업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형’ 2종으로 발급된다.발급신청은 한국투자저축은행과 친애저축은행 등 총 61개 저축은행 264개 지점에서 가능하다.‘적립형’은 전월 일시불 및 할부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한도제한 없이 이용금액의 0.8%가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이 19일부터 조은저축은행으로 시명을 변경해 영업을 재개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골든브릿지저축은행에 대해 조은저축은행으로 계약이전 결정 등 조치를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조은저축은행은 기존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의 여수·광주 영업점에서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영업중단 없는 구조조정이다.기존 골든브릿지저축은행 예금자의 만기나 이자 등 거래조건은 유지된다. 기존 거래자들은 통장 변경이나 재계약 등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도 없다.후순위 채권자 153명에 대해
◇부장 ▲영업지원부 한동욱 ▲마케팅부 신성훈 ▲고객서비스부 제갈훈 ▲신사업추진부 박기용 ▲상품기획부 윤주철 ▲상품관리부 조용국 ▲데이터전략부 최엄문 ▲자금관리부 이관우 ▲회원심사부 천영국 ▲업무지원부 정하진◇실장 ▲프로세스운영실 신현종◇지점장 ▲강동지점 이해정 ▲영등포지점 이랑숙 ▲인천지점 안상원 ▲안양지점 백성식 ▲부천지점 김영수 ▲동래지점 박인수 ▲대구지점 박기종 ▲광주지점 이재흥 ▲전주지점 장용일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동부제출 자구계획으로 매물로 나온 동부캐피탈 매각 본입찰에 동부화재와 아프로파이낸셜(러시앤캐시)이 참여했다.16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지난 15일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두 업체가 최종 입찰에 참여했다.매각 대상 지분은 동부제출이 보유 중인 지분 49.98%와 기타주주(벽산건설, 예스코, 개인 등)의 지분 30.4%의 일부 또는 전체이다.동부제철과 채권단은 오는 19일까지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확인 실사 등을 거쳐 다음달 지분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고금리 장사로 비판을 받고 있는 저축은행 업계가 연체이자율도 높게 설정해 금융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특히 25%이상의 신용대출금리를 설정한 저축은행들의 경우 차주가 한 달만 연체하면 곧바로 법정최고금리에 도달했다.15일 저축은행중앙회 대출금리 공시에 따르면 25~30%미만 금리에 신용대출의 절반 이상을 실행하고 있는 곳은 웰컴(98.09%)과 친애(81.9%)·하나(69.15)·OK(99%)·키움(99.91%)·대명(56.3%)·청주(78.59%)·공평(71.7%)·세람(99.62%)저축은행 등 9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KB국민카드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 예매 시 동반자 티켓 1매를 무료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내달 8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대상으로 공연 티켓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KB국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예매는 1인 최대 2매까지 가능하며 KB국민카드로 예매 시 예약 좌석과 동일한 좌석 등급으로 동반자 1인 티켓이 무료 제공된다.윤창수 KB국민카드 홍보팀장은 “다양한 문화공연 이벤트를 통해 2015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지난 2011~2013년 출범 당시만 해도 저축은행 업계 판도변화를 예고했던 은행계 저축은행들이 오히려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저축은행은 ‘2014 회계연도 1분기’를 기준(2014년 7~9월)4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41억원 영업손실)보다 적자가 늘었다.같은 기간 하나저축은행도 지난해 31억2천만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전년동기(20억7천만원 영업손실)보다 적자가 심화됐다.SC저축은행은 2012년 9월말 1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KB저축은행은 창립 3주년을 맞아 10일 송파구 일대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세대에 겨울용품 200박스를 전달했다.김영만 대표와 임직원 150명은 송파구청과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다문화가족 및 소년소녀가장 세대에게 쌀과 라면, 무릎담요, 목도리, 양말, 장갑 등으로 구성된 겨울용품 세트를 포장하여 직접 전달했다.또 거래 고객에게는 적금금리를 한시적으로 인상하는 고객감사 행사도 진행한다.KB저축은행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기존금리보다 0.3%를 우해여 1년제 3.8%, 2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친애저축은행이 마이너스통장 대출 고객 대상을 영업지역 내 거주자로 못 박으면서 저축은행업계의 올해 중점 화두인 서민밀착형 금융과 동 떨어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운영 중인 타 저축은행의 경우 고객의 거주지에 따른 차별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친애저축은행과 대비를 이루고 있다.9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친애저축은행은 지난 7일 영업점 지역 내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마이너스통장 대출상품인 ‘원더풀 월드론’을 출시했다.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이자율은 9.5%에서 24.9%수준으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