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두산퓨얼셀은 전라북도 익산시청에서 익산시와 ‘다이로움 밥차’ 사업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두산퓨얼셀 문형원 상무와 장주성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다이로움 밥차’ 운영을 위한 사업비 600만원을 매년 기부하기로 했으며, 임직원들은 올해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다이로움 밥차의 도시락 배식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다이로움 밥차는 익산시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주 수요일 따뜻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나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삼양사가 전기차 방열 솔루션 전문기업인 나노팀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친환경 열관리소재 개발에 나선다.삼양그룹의 화학, 식품 계열사 삼양사는 대전 나노팀 본사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친환경 열관리소재(TIM, Thermal Interface Material) 공동 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전기차의 열관리소재는 배터리 모듈과 냉각 판넬 사이에 도포되어 배터리의 온도를 관리하는 물질이다.전기차 배터리의 성능 향상과 안전을 위한 핵심소재로 주목받으며 최근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전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을 프랑스에 짓고 유럽지역 순환경제 구축의 전진기지로 삼는다.17일 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수자원 및 폐기물 관리기업 수에즈(SUEZ), 플라스틱 재활용 해중합 기술보유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와 함께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프랑스 북동부 생타볼(Saint-Avold)지역 부지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SK지오센트릭 등 3사는 약 4억 5000만 유로(약 6200억원)를 투자해 오는 2025년 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G화학이 국내 전지 소재 업체 중 처음으로 북미산 리튬정광을 확보하며 공급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리튬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17일 LG화학은 미국 광산 업체 피드몬트 리튬과 총 20만톤 규모의 리튬 정광 구매 계약(Offtake)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드몬트 리튬은 캐나다 광산에서 나오는 리튬정광을 올해 3분기부터 연간 5만톤씩 4년간 LG화학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리튬 약 3만톤을 추출할 수 있는 양으로 고성능 전기차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통합 섬유브랜드인 ‘에이스포라(ACEPORA)’의 홈페이지를 새롭게 론칭해서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에이스포라는 지난 2010년 태광산업이 국내 최초로 독자기술을 통해 생산한 스판덱스 및 아크릴 섬유, 그리고 현재 생산중인 나일론 섬유, 면·화섬 방적사와 대한화섬의 폴리에스터 섬유의 브랜드였던 ACELAN을 새롭게 업그레이드시킨 브랜드이다.홈페이지 신규 론칭을 통해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화면의 가시성을 높여 고객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각 품목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탄소중립을 기치로 주요 국가들이 내연기관차를 규제 대상으로 지목하면서 완성차업계가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전환을 서두르는 가운데, 이차전지(배터리)와 함께 엑스레이 검사장비가 주목받고 있다. 엑스레이 검사장비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필수 장비로 평가받으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1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2020년 461억 달러(한화 약 58조 7000억원)에서 2030년 3517억 달러 규모(한화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수산화리튬(Lithium Hydroxide Material) 생산공장을 증설한다고 14일 밝혔다.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14일 오전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LHM2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 에코프로 송호준 대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대표 등 에코프로 가족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약 1만5854㎡ 부지에 짓는 LHM2 공장은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LHM2 공장이 가동되면 연산 1만 3000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배터리 생산기업인 중국 CATL이 미국 현지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미-중 간 대립구도 강화로 북미 시장 진출이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 현지 완성차 업체인 포드와 다소 불리한 계약까지 맺으며 협업을 진행키로 한 것으로 미 정부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를 기대해 온 국내 배터리업계로서는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지난 12일 블룸버그통신은 CATL과 포드가 35억 달러(약 4조 4000억원)를 투자해 미국 미시간주 남서부 마셜에 배터리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CATL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진달리리소스(Jindalee Resource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국에서 점토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진달리리소스는 호주 퍼스에 본사를 둔 광물 탐사 및 개발 전문회사로 미국 서부 오리건 주와 네바다주 경계에 위치한 맥더밋(McDermitt) 점토 리튬 프로젝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양사 업무협약으로 진달리리소스는 미국 현지에서 탐사 중인 광구에서 점토 리튬(Lithium Clay)을 시추해 제공하고, 포스코홀딩스는 이를 활용해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와 공동으로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글로벌 기후위기, 폐플라스틱 문제 등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세상 속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재활용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나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SK지오센트릭은 세계 최고의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Global No.1 Recycling Material Company)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만큼 더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석유가 아닌 재활용 소재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주식회사 에코프로가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헝가리어과와 이차전지 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양성 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지난 10일 오후 3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본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에코프로 HR실 공효식 실장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헝가리어과 한경민 학과장 등 에코프로 임직원 및 학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에코프로는 헝가리 공장 착공 등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해외 투자 및 진출에 대비한 글로벌 인재 확보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지난해 롯데케미칼은 7천억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12년 출범 이후 첫 적자다. 롯데케미칼은 미·중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세계 경제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성과 중국발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등으로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한 돌파구로 배터리소재 등 미래 신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주력 제품으로 에틸렌같은 기초 소재이다.나프타를 수입한 이후에 이를 열분해(NCC)해서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등을 생산·판매한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나프타의 가격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22조 2761억 원, 영업손실 7584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롯데케미칼은 2022년 경영실적에 대해 "중국의 COVID-19 봉쇄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제품가격 및 수요 감소, 원료가 상승 등 대외 불안정성이 지속되었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전지소재·수소에너지·리사이클 등 3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비전 2030 수립 및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등 미래사업 투자를 결정하고, 비주력 해외자회사 롯데케미칼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에너지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50억원을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최근 에너지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기부금은 한국에너지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SK에너지와 한국에너지재단은 기부금을 활용해 특히 동절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홀몸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 가정 등 취약계층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주요 사업으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열악한 에너지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과 사각지대 위기가구 및 사회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두산퓨얼셀이 수소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발에 나선다.두산퓨얼셀은 9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남호주 주정부, 두산 자회사 하이엑시엄(Hyaxiom)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산퓨얼셀 정형락 사장, 제후석 부사장과 남호주 주정부를 대표해 수소발전청 샘 크래프터(Sam Crafter)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친환경 수소와 파생 제품 생산을 위한 기기 및 전문 지식 교류, 수소 수출 관련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성금 100억원을 기탁한다고 8일 밝혔다.현대오일뱅크가 기부한 성금은 한국에너지재단 등을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저소득, 다가구, 한부모,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과 물가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이 기업의 사업구조를 혁신하는 데 있어 이사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가 핵심적인 요소임을 강조하고,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모범 지배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8일 밝혔다.김 의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배구조체계 확립과 개선은 내부적으로는 ESG경영을 완성하고 기업가치를 키우는 중요한 출발선이자, 외부적으로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일류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자사 합성고무 4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D)을 기준으로 원료 구입부터 생산, 판매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ISCC는 전 세계 140여 개의 원료 제조사, 연구기관, NGO 등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투명한 심사 기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4분기 적자에도 불구하고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기존 유가가 100달러를 상회했던 2008년, 2011년 대비 배터리와 소재사업의 외연확대까지 더해져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SK이노베이션이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도 연간 매출액 78조569억원, 영업이익 3조998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은 31조2035억원, 영업이익은 2조2572억원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2022년도 4분기 매출액 19조1367억원, 영업손실 6833억원을 기록했다.전분기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서울 본사 을지로 시그니쳐타워 앞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2023년 첫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량이 감소함에 따라 작년부터 연간 헌혈 행사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리며 더 많은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헌혈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에게 적십자 기념품 외에도 온누리 상품권 등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모두 대한적십자회에 전달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