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병두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이 최근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에 텔레마케팅(TM) 영업을 중단토록 한 것을 놓고 강력 비판에 나섰다.30일 민 의원은 “금융당국의 TM 중단 조치는 설날 연휴 직전 10만명의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밥줄을 끊은 ‘폭력적인’ 관치금융”이라고 말했다.이어 “보험회사와 카드사-캐피탈사의 경우, ‘전화 영업’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실적에 의해서 보수를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라고 전했다.민 의원은 금융당국이 전화영업 업무는 중단하되, 생계위협이 되지 않도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꺾기, 담합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 및 개인정보 유출 등 금융사고에 대해 민원발생평가상 불이익을 부과하는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28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동양그룹 계열사 CP 불완전판매 및 금융회사의 담합 등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와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대규모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평가제도 개선 기본방향은 살펴보면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꺾기, 리베이트, 담합 등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평가시 불이익 부과 ▲개인정보 유출 및 금융사고 발생으로 인한 다
◇상무▲준법감시인 정민규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의 외부감사제도에 대한 이해제고 등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및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전국 5개 도시에서 ‘2014 외부감사제도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금감원은 내달 5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2월11일), 부산(3월6일), 제주(3월7일), 광주(3월13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4월 2일 서울에서 재차 개최된다.개최장소는 각 지역 상공회의소이며, 4월2일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열린다. 참석 대상자는 기업 및 회계법인(감사반)의 외부감사업무 담당자다.본 설명회에서는 외부감사제도 전반
금융감독원은 대학생 서포터즈(희망금융네트워크)가 서울과 전남 무안에서 불법사금융ㆍ금융사기 피해예방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해 8월 27일 발족한 후 피해예방 컨텐츠 1천693개를 제작ㆍ전파해 서민·취약계층에게 필요한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서울지역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3호선 남부터미널역 인근 ‘협동조합 카페(cafe50)’와 협업해 진행된다. 이들은 카페내부에서 피해예방 동영상 상영, 포스터 전시, 서민금융지원제도 설명 및 서민힐링 프로그램(시낭송, 시화전시회 등) 등을
신한금융그룹은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랭킹에서 30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글로벌 100’은 캐나다의 미디어-투자자문 기업인 코퍼레이트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평가하며,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을 통해 발표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금년발표에서 신한금융은 국내 기업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인 30위를 차지했으며, 작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0대 기업에(86위) 선정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21일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최근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인도에 대해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인도에는 지난해 말 기준 11개 금융회사(은행 7, 금융투자 1, 보험 2, 여전 1)가 진출해 있다.이번 감독제도 편람은 인도 진출시 알아야 할 금융업 인허가 및 영업활동 감독제도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인도의 최근 금융산업 현황, 해외진출시 유의사항 및 현지 감독당국의 연락처 등에 대한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한편
[현대경제신문 장우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17일부터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유통 사례를 신고·접수하는 ‘정보유출 감시센터’를 긴급 설치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최근 은행, 카드사 등 금융회사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연이어 발생된데 따른 것으로, 개인정보의 제3자 매매 등에 따른 2차 피해 확산을 긴급히 차단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신고자는 금융거래정보의 대량 유출 및 불법 유통 사례를 금감원 통합콜센터 1332 등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접수사례는 신빙성 등을 판단해 내용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올해 국내은행이 중소기업에 약 35조을 지원할 예정이다.15일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은 올해 중소기업 대출잔액을 전년말(488조9천억)보다 34조6천억원 확대할 계획이다.국책은행은 7조3천억원, 시중은행은 27조3천억원 각각 늘릴 방침이다.지난해에는 27조6천억원을 지원해 2012년 말의 4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는 현정부 출범 이후 중소ㆍ창업기업 대출에 대한 정책적 효과와 경기개선, 가계대출 확대 제약에 따른 풍선효과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올해 중소기업 자금공급 계획을 살펴보면 시중은행 중심으로 자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