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부영그룹이 부영엔터테인먼트 부당 지원을 두고 공정거래위원회와 맞붙은 행정소송의 판결이 6월에 나온다.서울고등법원 행정3부는 부영엔터테인먼트가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취소 소송을 6월 20일 내릴 예정이다.공정위는 부영그룹 계열사 대화기건이 옛 부영엔터테인먼트를 부당지원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6000만원을 부과한다고 지난해 5월 밝혔다.대화기건은 이성한 씨가 대표이사이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부인인 나길순 여사가 지분 100%를 갖고 있던 회사다.공정위 조사 결과 옛 부영엔터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