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미국 정부가 자국기업인 마이크론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한다. 대만 TSMC가 최신 기술 도입을 선언한지 하루만이다. 반도체 사업 부진을 떨쳐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또다시 큰 산을 만나게 됐다.26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61억4000만달러(8조4500억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5일(현지시각) 발표했다.바이든은 이날 마이크론이 공장을 건설 중인 뉴욕주 시러큐스를 찾아 “뉴욕과 아이다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가 될 것”이라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 홈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됐다.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제품과 연결하면 스마트싱스에서 방문객의 출입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가족이나 출입이 허락된 방문객의 경우 지문, 비밀번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46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지난해 1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적자를 본 것이다. 다만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매출은 5조2530억원으로 집계됐다. TV·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 양산이 시작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전분기 대비로는 29% 감소했다.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전 분기보다 감소했지만 TV와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유기발광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 수치다.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21조959억원이다.주력 사업인 생활가전(H&A)부문에서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사 매출도 동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다만, 사업본부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H&A 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 8조6075억원, 영업이익 9403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이노텍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 176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12% 증가한 수치다.매출은 4조3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0.97%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385억원으로 66.26% 늘었다.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 수요 약세에도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공급과 적극적인 내부 원가개선 활동,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사업별로 살펴보면 광학솔루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SK하이닉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12조42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3%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순이익도 1조917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고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가 신 성장동력인 항균 기능성 소재 사업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자체 개발한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이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 2024에서 올해의 혁신 제품으로 뽑혔다고 밝혔다.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과 고무 산업 전시회다. 전 세계 150개 국가에서 4000개 업체가 참가했다.퓨로텍은 퓨어(Pure·오염되지 않은·깨끗한), 프로텍트(Protect·보호하다), 테크놀로지(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제품을 오염되지 않고 깨끗한 상태로 보호한다는 의미를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테라비트 TLC 9세대 V낸드(사진)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 두께를 구현해 1테라비트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해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높였다.삼성전자의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을 개발하고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UHD∙240Hz)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주사율은 1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를,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수를 의미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을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하며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과 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한다.사용자가 고주사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스마트모니터 신제품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최대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최대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최대 250니트)이다.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줘 선명한 화질로 실감나게 감상할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2024년형 휘센 에어컨 중 AI 기능을 갖춘 모델의 국내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LG전자는 올해 대표적인 공감지능 기능인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한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휘센 타워II는 AI 에어컨 1분기 전체 판매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인기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LG전자는 고객과 공감하고 편리∙안전∙보안∙케어 등 실생활에서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AI를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하며 적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서핑을 응원하는 다큐멘터리 3부작을 19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이번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종목별 글로벌 리그와의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삼성전자의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인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스포츠 문화와 가치, 올림픽 종목이 되기까지의 여정, 개방성에 대한 스토리를 담았다.삼성전자는 지난 3월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양사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SK하이닉스는 TSMC와 협업해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한 영상으로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 연말까지 흰머리 독수리와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총 4종의 멸종 위기종을 다뤄 대중들의 탄소 저감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LG전자는 다양한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을 펼친다. 먼저 약 790만 팔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삼성오페라하우스에서 AI TV 시대를 여는 2024년형 TV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행사에서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해 처리 속도가 두배 빨라진 Neo QLED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OLED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인도 소비자들에게 공개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24년형 TV 신규 라인업은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킬 것"이며 "AI를 통해 접근성, 지속성, 보안성 등 전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선사하고 홈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가 의류건조기 허위·과장 광고로 고객들과 벌이는 손해배상소송에서 고객들의 구입 경위를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서울고등법원 민사22-2부는 LG전자 의류건조기를 구입한 고객 322명이 “허위·과장광고로 피해를 입었다”며 LG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3억22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2차 변론을 18일 오전 열었다.이날 변론에서 LG전자 변호인은 “광고가 원고들의 구매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인과관계 입증이 필요하다”며 “원고 측에서 구매 경위에 대해 설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동작속도 10.7Gbps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AI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면서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저전력∙고성능 LPDDR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구현한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으로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됐다.향후 모바일 분야를 넘어 AI PC와 AI 가속기, 서버, 전장 등 다양한 응용처에 확대 적용될 것으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양사는 16∼21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 2024에 참가해 유럽 시장 맞춤 빌트인 제품과 AI 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이며 현지 잠재 고객들을 확보할 방침이다.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글로벌 2300개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의 디자인·가구 박람회다. 올해는 격년으로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 유로쿠치나가 있어 주방 관련 트렌드와 기술이 한 자리에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비스포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조주완 LG전자 CEO가 임직원에게 A.C.E 행동원칙을 주문했다.LG전자는 조 CEO가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Talk를 열고 이같이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A.C.E 행동원칙은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과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의미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O F·U·N Talk의 주제는 리더십이다.고성과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리더십을 가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스마트병원은 병원 운영과 진료에 IT 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와 병원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과 안정적인 IT 의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등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병원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LG전자는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