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 현지 제조업체인 샤오미와 아이폰6를 내세운 애플에 밀려 3위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이후 중국에서 줄곧 1위를 달리던 삼성은 지난해 3분기 처음으로 샤오미에 정상을 내준데 이어 이번에는 2위 자리마저 애플에 내줬다. 2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4분기 중국에서 총 1천2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시장 점유율 3위(9.8%)를 기록했다. 중국 업체 샤오미는 1천570만대(12.8%)의 판매량을 올리며 2분기 연속
◇ 신임 본부장보 ▲ 경영지원본부 김병률 ▲ 시장감시본부 최 욱 ◇ 전문위원 위촉 ▲ 파생상품연구센터장 이용국 ◇ 본부장보 전보 ▲ 유가증권시장본부 안상환
홍성국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KDB대우증권이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모든 사업부문이 균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KDB대우증권만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홍성국 사장은 이날 “지난해 주요성과로 주요 사업부문 성장기틀 마련, 퇴직금 누진제 폐지로 장기적 비용 부담요인 제거 등을 통해 손익 정상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하지만 홍 사장은 “최근 3~4년간 증시 침체로 증권사들의 지점영업 부문이 크게 위축되면서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대우건설의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가 공공아파트에 이어 민간아파트로는 최초로 위례신도시에 입주를 시작한다.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첫 민간분양단지인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549가구가 지난달 31일 입주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 2012년 8월 분양을 시작한지 2년 5개월 만으로 민간아파트가 입주함에 따라 위례신도시가 본격적인 신도시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위례신도시에는 지난해 공공아파트 2천950가구가 입주 완료했다. 올해는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총6개 단지 4천330가구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1만32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한 수치다.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6천817대, 수출3천504대를 포함해 총 1만32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내수 판매는 소형 SUV ‘티볼리’의 영향으로 6천대를 넘어서면서 전년 동월 대비 25.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쌍용차는 “지난달 13일 출시된 티볼리는 1월말 기준으로 계약 대수가 7천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출시 첫 달에 2천312대가 판매되며 소형 SUV 시장의 핵심차종으로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IBK기업은행은 스마트금융 서비스 ‘IBK 원(ONE)뱅킹’의 가입고객 400만명 달성을 앞두고 대고객 사은 이벤트를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IBK 원뱅킹’ 400만 번째 가입 고객에게 20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399만 번째와 401만 번째 고객에게 40만원 상당의 실버바를 각각 증정한다.‘IBK 원뱅킹’ 최초 이용고객 8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핫초코와 도넛 교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응모방법은 IBK 원뱅킹 최초 이용 후 모바일웹에 접속해 성명과 휴대폰번호를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하나은행은 1월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봉사단을 미얀마 현지에 파견해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파견된 자원봉사단은 미얀마의 빈곤지역 학교에 ‘하나 해피 클래스(Hana Happy Class)’를 설치하고 의류 1만점과 재생 컴퓨터, 도서 등을 기증했다.하나은행이 미얀마 양곤 딴링 지역에 설치한 ‘하나 해피 클래스’는 컴퓨터교실과 도서실이 어우러진 교육 복지 공간으로, 지난해 12월 18일 하나은행이 ‘해피 쉐어링(Happy Sharing) 물품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동문건설이 충남 천안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의 분양을 시작한다.동문건설은 2천144가구 규모의 대단지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이 이달 분양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은 지하 2층~지상 32층 2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은 59㎡·72㎡·74㎡·84㎡ 등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됐다.전용면적별로 ▲59㎡ 626가구 ▲72㎡ 437가구 ▲74㎡ 633가구 ▲84㎡ 448가구 등 총 2천144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약 1천292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도솔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해외시장에서 21만5천972대, 국내시장에서 3만6천802대 등 총 25만2천774대의 자동차를 팔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줄어든 수치로 국내 판매는 작년 출시된 레저용차량(RV)의 신차 효과 덕분에 소폭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는 일부 공장 근무일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국내 판매는 올 뉴 쏘렌토, 올 뉴 카니발의 신차 효과가 이어지며 작년 대비 8.2% 성장했다. 해외 판매는 프라이드, 스포티지R, K3 등 주력 차종이 판매를 이끌었으나 해외 공장 근무일 감소로 3.3% 감소했다
지난해 임금체불액이 5년 만에 최대 규모인 1조3천억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근로자 29만3천명이 1조3천195억원의 임금이나 퇴직금 등을 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체불임금 피해 근로자 수와 발생액은 전년보다 각각 9.8%와 10.6% 증가한 것으로, 2009년 30만1천명이 1조3천438억원의 임금과 퇴직금을 받지 못한 이후 5년 만에 최대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임금 7천403억원(56.1%), 퇴직금 5천189억원(39.3%), 기타 금품 603억원(4.6%) 순이었다. 1인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제철의 동부특수강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함에 따라 인수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특수강 분야에서 상공정과 하공정을 모두 갖추게 됐으며 조만간 동부특수강의 회사명을 현대종합특수강으로 바꿔 새 출발 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제철의 동부특수강 인수가 관련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일부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기업결합으로 현대·기아차와 현대제철의 시장지배력이 파스터(볼트·너트), 샤프트(막대형 기계부품) 등 시장에 악영향을
한국전력이 직원들의 잇따른 뇌물 사건으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지난해 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새 출발을 다짐한 지 2개월도 안 돼 수억원 규모의 로비사건이 연이어 드러나면서 난감해하고 있다. 한전은 자체적으로 자정 활동 강화와 청렴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잘못된 관행이 한전 내부에 퍼져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한전의 자체 감사 시스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9일 광주지검이 한전 나주지사의 전 현직 직원 10명을 기소한 사실을 발표한 지 사흘째인 1일 이번에는 서울중앙지검이 한전 직
신한은행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7∼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 점포인 '뱅버드'를 운영한다. 신권교환, 예금상담, 통장정리 등을 할 수 있으며, 해당 점포의 ATM기를 통해서도 신권을 인출할 수 있다.
세계적인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자사 온라인 광고를 차단하지 않는 조건으로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 제작사에 돈을 지급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타불라 등 IT업체 4곳이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인 '애드블록 플러스' 제작사인 독일의 '아이오'(Eyeo)에 상당한 돈을 냈다고 전했다. 애드블록 플러스는 크롬, 파이어폭스 등 웹브라우저에 설치되는 추가 기능 프로그램으로 3억 번 이상 다운로드됐고 월 기준으로 실제 이용자는 5천만
주간 만화잡지 '빅코믹스피리츠' 2014년 5월19일자에 실린 맛의 달인 '후쿠시마의 진실' 편 최종회의 장면. 후쿠시마(福島) 원전을 다녀온 주인공이 코피를 흘리는 장면 때문에 논쟁에 휩싸였던 일본 만화 '맛의 달인' 원작자 가리야 데쓰(雁屋哲) 씨가 방사선 피폭과 코피의 연관성을 재차 주장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일 보도했다. 가리야는 '맛의 달인 '코피 문제'에 답한다'는 제목으로 1일 발간한 책에서 "후쿠시마의 환경이면 코피를 흘리는 사람이 있다"고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광진구에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로 올해 첫 분양을 실시한다.삼성물산은 오는 3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 위치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총 319가구(오피스텔 포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02㎡의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면적 31~65㎡의 오피스텔 55실로 구성됐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09가구, 102㎡ 20가구가 등 총 129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일본 내 한류 전도사로 널리 알려진 라디오 DJ 후루야 마사유키(古家正亭) 씨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으로부터 한류공로상을 받았다고 한콘진이 2일 밝혔다. 마사유키 씨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코리아센터에 열린 '한류공로상'(코코로 어워드)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류정보지 한류피아를 만들고 온라인에서 웹한류피아를 운영 중인 피아 주식회사가 미디어상을 받았다. 기업상 수상자는 일본BS방송, 크리에이티브맨프로덕션, GMO게임팟의 3곳이다. 한콘진과 주일한국문화원은 일본에서 한류 확산에 이바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인이 해외 여행을 할 때에 1인당 167만원 이상을 지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마스타카드가 서울·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18∼64세 403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소비자 구매 우선순위 조사' 설문 내용을 보면 지난 1년간 업무 목적을 제외한 해외여행시 1인당 평균 166만8천926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를 여행할 때 1인당 경비(40만1천730원)의 약 4배나 된다. 해외여행 경비 가운데 항공료 등 교통비(32%)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숙박비
'투자의 귀재'이자 억만장자인 워런 버핏(84)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매년 2월 발표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연례 보고서가 올해도 관심을 끈다. 30쪽 정도의 이 보고서는 투자 기법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가 담겨 세계적 펀드매니저와 기업 최고경영자들도 탐독하고 앞다퉈 인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달 말 나올 올해 보고서에는 다국적 지주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 인수 50주년을 맞아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어서 더욱 각별한 관심이 쏠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 보도했다. 버핏 회장과 찰리 멍거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친환경차인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대당 가격이 1억5천만원인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의 국내 판매 가격을 8천500만원으로 43.3% 낮췄다. 현대차는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의 해외 판매 가격 인하도 검토 중이며 시장 상황에 맞춰 구체적인 인하폭과 시기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