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0년 연속 세계 자동차생산국 5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3일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자동차생산은 전년보다 0.1% 증가한 452만대로, 세계 자동차 생산 비중의 5.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2005년부터 10년 연속 세계 자동차 생산국 5위 자리를 유지했다. 협회 관계자는 "엔저로 인한 수출 감소에도 신차 출시 등으로 내수가 늘어나면서 생산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내수둔화에도 전년보다 7.3% 증가한 2천372만대(세계 생산비중 26.3%)
◇ 국장급 전보 ▲시장감시국장 송상민
삼성전자가 올해 한국과 세계시장을 공략할 전략 세탁기와 에어컨 신제품을 3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액티브워시와 버블샷 세탁기, 스마트에어컨 Q9000 등을 선보였다. 액티브워시는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세탁기다. 개수대와 빨래판을 하나로 합친 '빌트인 싱크'가 세탁기 뚜껑에 달렸다. 서서 애벌빨래를 마치고 나면 그 세탁물을 세탁기 안에 바로 넣어 본 세탁을 시작할 수 있다. 액티브워시 세탁기(용량 10∼21㎏)는 총 14종이며, 출고가는
현대차 "아슬란을 어쩌나" 잇단 할인 공세 현대자동차가 판매 부진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는 아슬란을 띄우기 위해 할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아슬란은 지난달 1천70대가 팔렸다. 지난해 12월의 992대보다는 소폭 늘어난 수치지만, 연간 2만2천대(월 1천800대)를 팔겠다는 목표액에는 턱없이 못 미친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판촉 행사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우선 현대차를 보유한 고객이 아슬란을 사면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수입차를 타는 고객이 아슬란이나 에쿠스, 제네시스로 갈아타도 50만원을 깎아준다.
SK브로드밴드가 중국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중국 최대 CDN 사업자인 차이나넷센터(CNC)와 CDN 서비스 교차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는 MOU에 따라 각각의 고객이 상대국에 진출할 때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공간과 CDN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해외업체가 중국에서 콘텐츠 사업을 하려면 인허가가 필요한데 SK브로드밴드 한국 고객사의 경우 CNC가 나서서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협약으로 CNC가 중국 전역에 보유
휴대전화 보급으로 사용량이 급격히 준 공중전화부스가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로 재탄생했다. KT그룹 자회사인 KT 링커스는 서울시·한카와 공동으로 서울시내 3곳의 공중전화부스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 3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전소가 설치된 지역은 영등포구 당산동 현대아파트, 중랑구 면목동 버스차고지, 도봉구 쌍문2동 우체국 등이다. 충전 시간은 완속 충전기(8kw) 기준으로 6시간 정도다. 이들 충전소는 일단 서울시 '나눔카'의 전기차 셰어링 업체인 한카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KT는 시범서비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2%대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출시를 앞두고 대출 갈아타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은행 중 수협은행의 대출금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은행연합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17개 은행 중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수협은행으로 지난해 12월 취급된 대출 기준으로 평균 연 3.75% 달했다.이어 우리은행이 연 3.51%로 높았고 대구은행(연 3.44%), 제주은행(연 3.41%), 농협·전북은행(각 연 3.40%)이 뒤를 이었다.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은 기
신한카드는 LG유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통신비 할인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빅플러스(LG유플러스-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카드로 LG유플러스 단말기와 통신 이용대금을 할부로 납부하는 '라이트할부'를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할부금액 최대 1만5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밖에 현대오일뱅크 주유시 리터(ℓ)당 40원 포인트적립,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및 인터넷 영화예매 할인 등 혜택도 있다. 연회비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 가맹점에서
삼성전자가 다음 달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스마트폰 갤럭시S6를 전격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 개막 전날인 3월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6 언팩(Unpacked)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초대장 이름은 'WHAT'S NEXT'로 글로벌 미디어와 주요 사업자, 각종 파트너사, 개발자 등에게 발송됐다. 초대장에는 갤럭시S6의 외형을 짐작케하는 실루엣이 공개됐다. 메탈 느낌을 주는 은색 직선이 한차례 꺾인 것으로 보아 갤럭시S6에는 메탈 바디로 제작됐으며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개인영업부문 활성화를 위해 신임 부사장으로 박승훈(59,사진) 씨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박승훈 부사장은 1983년 동부화재에 입사, 제휴영업부장을 거쳐 한화손해보험에서 신채널사업본부장(상무), 개인영업총괄 상무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까지 동부화재 개인영업부문 경인사업본부장(상무)을 역임했다.
드라마 '미생'에서 '버럭 하대리' 역할로 얼굴을 알린 배우 전석호(31)가 영화 프로그램의 내레이터로 발탁됐다. 영화채널 스크린은 전석호가 오는 14일부터 '위클리 영화의 발견'에 내레이터로 합류한다고 3일 밝혔다. 전석호는 최신 개봉작을 소개하는 '신작의 발견'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전석호는 "평소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고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서 "좋은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 첫 녹음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
KT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내달 11∼15일 멤버십 할인을 확대하는 '밸런타인 어메이징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기간 올레멤버십 고객은 ▲ CGV 영화티켓 현장 구매 때 최대 1만원 할인 ▲ 뚜레쥬르·도미노피자 VIP 50%, 일반 30% 할인 ▲ 세븐스프링스 50% 할인 ▲ 롯데월드 50∼6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아울러 스타벅스·뚜레쥬르와의 제휴 할인을 강화했다. 스타벅스에서는 '사이즈업' 혜택을 추가하고, 뚜레쥬르에서는 VIP 15%, 일반 10
BC카드는 설 연휴를 맞아 홈페이지에 응모한 고객 2천15명에게 드라마 '미생의' 강병인 캘리그라퍼가 직접 작성한 가훈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밖에 설 연휴기간 CGV영화관 패밀리콤보 할인, 선물세트 구매시 상품권 제공 등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리아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서울시 학교 스포츠클럽 야구리그 후원' 감사패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2013년 사기업 최초로 서울교육청과 학교스포츠클럽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난 2년간 3억원 상당 물품과 금액을 지원했다. 서울시교육감배 클럽 리그 후원과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롯데리아는 설명했다. 롯데리아는 서울시 학교 스포츠클럽 후원을 비롯해 전국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야구교실, 방학 야구캠프 등 다양한 유소년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쇼핑사이트 롯데닷컴(www.lotte.com)은 졸업·입학 선물용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웨어러블 IT 디바이스' 기획전을 이달말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조본 업 무브'(7만9천원)는 클립형으로 몸 어디에나 편리하게 붙여 체중·식습관·수면 패턴 등까지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조본 업 24(17만5천500원)'은 팔찌처럼 찰 수도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건강과 일정을 관리하는 'LG전자 ‘G워치R', 이메일·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리·카메라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는 신학기를 앞두고 헤리티지팩을 선보인다. 현대적인 색감이 돋보이는 '헤리티지 백팩'은 역동적인 절개와 간단한 실루엣에 르까프 헤리티지 로고를 새롭게 해석한 것이 특징이라고 르까프는 설명했다. 여기에다 노트북 전용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더했다. 색상은 카키, 블루, 그레이 등 3종이며, 가격은 9만5천원. 초등학생용 백팩도 헤리티지 로고를 적용해 세련된 패턴의 완벽한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색상은 오렌지, 라임, 민트, 블루 4종이며, 가격은 8만9천원 레트로 로
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점유율이 2년째 1위를 지켰다. 3일 한국무역협회가 공개한 중국해관총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수입액은 1조9천631억 달러로 이 가운데 한국 제품이 1천903억 달러로 9.7%를 차지했다. 일본이 1천627억 달러(8.3%)로 뒤를 이었으며, 미국 1천531억 달러(7.8%), 대만 1천523억 달러(7.8%), 독일 1천48억 달러(5.3%), 호주 901억 달러(4.6%), 말레이시아 558억 달러(2.8%), 브라질 520억 달러(2.6%) 순이었다. 한국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앞서 20
서울시내에서 설 성수품 주요 품목을 사려면 대형마트에선 30만원, 전통시장에선 24만원을 쓰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설을 앞두고 시내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등 총 66곳에 대한 차례상 구매비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3일 밝혔다. 공사가 설에 수요가 많은 사과, 조기, 쇠고기, 가래떡 등 3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4만 3천352원, 대형유통업체는 32만 9천25원으로 나타나 전통시장이 평균 26%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락시장은 20만 3천510원으로 도매시장 특성상 소비
국토교통부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건설산업 주요정책 설명회'를 연다. 지난달 2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한 '건설산업 입찰담합 예방 및 시장 불확실성 해소방안'의 내용을 업계에 설명하고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정부는 21일 건설업계의 의견 등을 반영해 공공공사 입찰과 관련해 1사 1공구제 폐지, 담합으로 입찰제한 시 5년의 제척기간(일종의 공소시효) 도입, 최저가낙찰제 폐지와 종합심사낙찰제 도입 등의 내용이
손해보험사들이 실손의료보험 보험료를 최고 18%까지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손보험은 병원이나 및 약국에서 지출한 의료비를 최대 90%까지 보장받는 보험이다.3일 손해보험협회에 공시에 따르면 실손보험을 판매하는 11개 손보사의 올해 실손보험료 평균 인상률은 12.02%다.손보사들이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사망률과 질병발생률, 수술률 등을 이번에 처음 반영하면서 실손보험료가 5년 만에 오른 것이다. 인상분은 새로 가입하거나 보험계약을 갱신하는 소비자에게 적용된다. 또 나이와 성별에 따라 인상 폭이 커질 수도 있지만 보험료가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