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은 이틀 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Packaging) 포럼’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포럼은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를 위한 친환경 패키징’을 주제로 진행된다. 폐플라스틱이 일으키는 환경오염에 대해 민·관·학이 해결 방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과 지원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약 100개 기업, 정부 기관, 학계 등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다.총 세션은 순환경제와 ESG 경영, 소비재산업의 ESG 경영을 위한 자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9.6% 증가한 77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 1,2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9% 증가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실적이 증가한 배경에 대해 아라미드, 타이어코드 등 산업자재와 전자재료용 소재 호황 지속, 패션 부문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과 신규 브랜드 런칭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산업자재부문은 5G 케이블과 초고성능 타이어(UHPT)용 아라미드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유지했다. 차량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SM그룹 계열사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10월 29일 인천항만공사(IPA), HMM, 블랙야크, 그린앤프로덕트와 해양쓰레기 감축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5개사는 인천항에 입항하는 선박 내 폐페트병을 활용해 해양쓰레기를 감축하는 폐페트병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한다.티케이케미칼이 선박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국산 폐페트병(K-rPET) 재활용 프로세스로 친환경 섬유 소재로 생산하고 블랙야크가 선상용 의류로, 그린앤프로덕트가 가방 등 다양한 굿즈로 제작해 판매한다.인천항만공사는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수행 글로벌생산본부장이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차전지 산업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수상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라나스홀에서 한국전지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배터리 산업의 날 선포식’에서 이뤄졌다.이 상은 배터리 분야 기술 개발과 수출 확대로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이나 개인에게 주어지는 정부 포상이다.수상 배경에 대해 정부는 이수행 본부장이 소수 일본 기업이 독과점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효성티앤씨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조현준 회장은 평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고, 변화 속에서도 혁신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효성티앤씨의 실적은 글로벌 1위 제품인 스판덱스가 이끌었다. 의류 수요 회복과 의복 혼용률 증가 등 스판덱스의 적용이 확대됐고, 주원료인 PTMG의 판매 증가로 고성장세를 지속했다. 지난 8월 증설 완료한 터키 공장이 본격 가동된 점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특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ECOTRIA) CR’ 양산한다고 2일 밝혔다.SK케미칼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만든 원료를 바탕으로 최근 울산 공장에서 에코트리아 CR 양산을 시작했다. 원료는 중국 슈예에서 매년 2만톤 규모로 공급받는다.SK케미칼은 에코트리아 CR 출시에 따라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CR’,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R’, 소비자가 사용 후 PET로 재활용이 가능한 ‘클라로(Claro)’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 4398억원, 영업이익 373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4%(3526억원), 영업이익은 39.7%(1061억원) 증가한 수치로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에너지 및 기타 매출은 2조 7409억원, 영업이익은 20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0%, 46%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 1.1%, 19.6% 증가했다.전 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전지는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유지했다. 자동차 전지는 차량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LX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 울산CLX은 대기환경 이슈를 고려해 이산화탄소를 회수하고 판매하는 CCU 사업을 지난 2003년부터 지속해왔다.울산CLX 내 석유 1공장 중질유분해(HOU) 시설의 수소 제조 공정에서 만들어진 ‘저순도 수소’는 별도의 회수시설에서 부산물인 이산화탄소의 흡수·분리 과정을 거쳐 고순도 이산화탄소 가스로 회수된다. 이후 반도체 에칭(Etching)용, 용접,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지난달 29일 태광산업 울산공장 임직원 대상 친환경 작업복 지급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6월 태광그룹은 울산항만공사, 사회적기업 우시산, 유니폼 제작업체인 형지엘리트 등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대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공사와 우시산에서 국내산 해양 페트병 등 회수하면 태광산업이 친환경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로 재생산, 이를 원사로 한 작업복을 제작키로 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서 에이스포라 에코로 만든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G화학은 최근 인수한 LG전자의 화학·전자재료(CEM, 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부와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LG화학은 충북 청주시 CEM 공장에 위치한 본관동 강당에서 CEO인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새 출발 선포식을 진행했다.CEM사업부는 LG전자의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 산하에서 분리막 코팅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해 왔으며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온은 1일부터 글로벌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대상 분야는 생산기술·품질관리·R&D·비즈니스·경영지원 등이며, 이 중 생산기술·품질관리 분야 신입사원의 경우 국내 교육 후 미국·유럽·중국 등 해외거점 주재원으로 파견될 예정이다.현지 문화와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재들을 뽑아 교육해, 현지 니즈를 긴밀하게 반영할 수 있는 특화된 인재로 키운다는 취지다. SK온은 빠르게 늘고 있는 해외 수주 물량 해소를 위해 미국·유럽·중국 등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있다.SK온은 이달 14일까지 글로벌 신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LG화학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지난 29일 탄소중립, 바이오매스 등 지속가능성 관련 분야와 전지소재 및 인공지능(AI) 분야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오전 울산 UNIST 본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지영 LG화학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과 이용훈 UNIST 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CO₂를 탄화수소 등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촉매 기술,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배터리 용량 증가를 위한 양극 활물질 개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OCI는 김택중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제13회 화학산업의 날을 기념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및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서는 탄소저감과 기초 화학소재 국산화, 및 공급 안정화 등 국내 화학산업의친환경 시장 선도 및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한 9명에게 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김택중 OCI 사장은 폴리실리콘 등 기초 화학소재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두산중공업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국내 수소터빈 활성화를 위해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기술 기반 친환경 수소터빈 발전소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두산중공업은 국내 기술 기반 수소전소 연소기, 수소터빈 개발과 부품 양산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수소전소 연소기를 적용한 수소복합발전소 구축을 수행할 계획이다.특히 양사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남부발전에서 운영 중인 복합화력발전소 내 가스터빈을 수소터빈으로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조 3천5억원, 영업이익 6천185억원, 당기순이익 5천10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8.0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사업부문별로는 석유사업은 유가 상승과 등·경유 등 석유 제품 마진의 개선으로 2천9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화학사업은 PX 등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마진 감소와 유가 상승에 따른 동력비 증가 영향 등으로 844억원을 기록했다.윤활유사업 영업이익은 시황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테슬라, 벤츠 등 자동차 업체들이 자사의 전기차 모델 중 일부에 한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탑재 방침을 밝혔다. LFP 배터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LFP 배터리 기술 개발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26일 메르세데스 벤츠 모회사인 다임러의 올라 칼레니우스 대표는 배터리 원자재 가격 상승세 등을 고려해 2024년부터 ‘EQA’, ‘EQB’와 같은 전기차에 LFP 배터리를 탑재한다고 발표했다.앞서 지난 24일 테슬라도 “‘스탠다드 트림’ 모델에 LFP 배터리를 탑재한다”는 계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업 미국 솔리드파워에 3천만 달러(한화 약 353억 2천500만원)를 투자하고 공동으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및 생산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배터리를 말한다. 고체 전해질은 액체 전해질에 비해 화재 위험이 적으며, 배터리 무게와 부피는 줄고 에너지밀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NCM(니켈, 코발트, 망간)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한 전고체 배터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두산퓨얼셀은 SK에너지와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활용을 위한 첫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두산퓨얼셀 생산공장에서 지난 27일 열린 행사에는 이승준 두산퓨얼셀 영업본부장과 강동수 SK에너지 S&P추진단장, 장호준 에너지솔루션담당 등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활용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두산퓨얼셀과 SK에너지의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및 고순도 수소 제조 시스템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SK케미칼은 LNG 열병합 발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유틸리티 공급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SK멀티유틸리티’(가칭)를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SK케미칼은 이날 경기도 성남 에코랩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울산공장의 산업전력, 스팀 등 유틸리티 공급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는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전했다.분할 안건은 89.6%의 찬성율로 통과됐다. 의결에 참여한 외국인 주주는 100% 상정안에 찬성했다.신설법인인 SK멀티유틸리티는 12월 1일자로 분할되며, 기존 석탄발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LG화학은 3분기 매출액 10조6천102억원, 영업이익 7천26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9.6% 감소했다.사업부문별로는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5조6천301억원, 영업이익 1조869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과열된 전방산업 수요가 일부 진정되며 수익성이 소폭 하락했고, 공급 대비 제품 수요 강세가 계속돼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1천582억원, 영업이익 491억원을 기록했다. 차량용 반도체 등 전방산업 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