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세가지 컨셉으로 아름다운 주거단지 조성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단지 전경. <사진=금호건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단지 전경. <사진=금호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금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내에 선보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민간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금호건설 컨소시엄과 인천도시공사가 민간참여방식으로 추진한 공공분양 아파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뛰어난 조경설계가 돋보이는 단지다.

인천광역시 서구 이음5로 65 일원에 위치한 지하2층~지상29층, 13개동, 총 145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준공이 완료돼 지난달 입주를 시작했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단지 내 조경은 다양한 프로그램 설계와 자연친화적인 조경계획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후변화와 질병에 대응하는 외부공간 설계로 지속 가능한 주거단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특히 숲과 물을 주요하게 활용해 친환경적인 경험을 통해 활력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에코단지를 계획 컨셉으로 잡았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조경은 즐거움의 울림, 숲의 울림, 지속가능한 삶의 울림이라는 세 가지 주제의 ‘더 울림(The-ullim)’ 공간디자인 컨셉으로 설계됐다. 사람을 위한 친환경적인 조경에서 내일을 위한 생활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고객의 행복한 일상, 경험이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주거단지를 만들고자 했다.

즐거움의 울림은 다양한 세대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밀도 있고 다채로운 조경요소가 어우러진 수경, 놀이, 휴게공간을 배치해 주민들의 단지 이용에 대한 즐거움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컨셉이다.

이를 위해 입주민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위치에 복층 구조의 ‘어울림 파고라’를 설치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조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숲속 해먹체어’ 등을 배치해 다양한 높이와 시각에서 경관을 감상하고 조경을 이용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숲의 울림 컨셉은 친환경적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미세먼지, 폭염 등 기후변화를 해결할 주요 방안 중 하나로 숲 조성이 대두됨에 따라 수목의 수형과 밀도의 변화를 이용해 주민들이 휴게를 하며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마다 연속된 테마숲을 조성했다.

지속가능한 삶의 울림 컨셉은 이용자들의 건강한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둔다.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위해 건강한 생태기반을 조성하고 공기와 땅의 정화를 위해 풍성한 녹지와 물을 도입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40% 이상의 생태면적률과 45% 이상의 녹지면적률을 유지하고, 탄소저감 기능이 뛰어난 환경정화 수종을 산책로에 도입해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금호건설 상품설계팀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조경대상의 수상 기회를 발판 삼아 향후 금호어울림의 주민들에게 즐거운 일상과 편안함을 드릴 수 있는 최상의 주택상품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금호건설이 짓는 금호어울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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