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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특화설계 실내 주거공간 ‘인기’테라스와 다락, 정원 등 갖춘 단지 청약 경쟁률 높아
정유라 기자  |  jyr94@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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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8  1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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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소호동 테라스하우스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활용성이 높은 실내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4단계 방역지침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는 더욱 강화되고 외부활동은 더욱 어려워지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갖춘 생활공간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새로운 형태를 갖춘 신규 단지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시 권선구 서호지구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는 최고 274.대82 1, 평균 47.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공급된 타운하우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은 자체 홈페이지에서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8.3대 1, 최고 5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공급된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역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이들 주거상품은 테라스와 다락, 정원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어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는 장점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예전 같은 단독주택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편의시설과 주민공동시설,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편리성까지 갖춘 것도 특징이다.

테라스, 다락 등 생활 주거공간을 갖춘 단지의 인기에 힘 입어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 활용이 가능한 특화 설계를 자랑하는 신규 단지들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서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165~187㎡ 총 160실 규모다.

각 실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픈 발코니를 제공해 뛰어난 공간활용성을 갖췄으며 조식서비스(딜리버리)와 룸 클리닝, 세탁, 방문세차 서비스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금호건설은 최근 ‘여수 소호동 테라스하우스’의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에이치피개발이 맡아 시행을 진행하는 해당 단지는 총 3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101㎡, 89㎡, 84㎡등 이다. 

단지는 여수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서북쪽으로는 안심산(安心山)이 위치해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조망권을 자랑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 테라스 공간은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으로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달리 델타 변이 등 확산세가 심해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에 주거공간의 변화도 필연적이라 할 수 있다”며 “가족 구성원들이 한 집에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기 위해 활용성 높은 주거시설의 인기도 일시적 현상이 아닌 주류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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