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프리미엄 수혜 예상 지역

‘포항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포항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360-13 일원에서 ‘포항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항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75~101㎡ 총 1천1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69가구, 84㎡A 754가구, 84㎡B 98가구, 84㎡C 73가구, 101㎡ 50가구로 대부분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해당 단지는 29만여㎡ 규모로 개발되는 ‘용산지구’ 최중심 입지에 조성된다. 특히 용산지구는 인근에 위치한 원동지구, 문덕지구와 함께 약 1만4천여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을 형성해 이 일대가 포항 남부를 대표하는 미니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는 포항 남구 생활권을 중심에서 누리는 입지 여건도 갖췄다. 메가박스,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이미 조성이 완료된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원동지구와 문덕지구에 조성이 예정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 원동지구에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계획된 생활SOC ‘다원복합센터’도 2023년 완공목표로 공사 중이다.

단지는 시내·광역 교통요지에 들어서 인접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단지와 인접한 ‘남포항IC(인터체인지)’를 이용하면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등과 이어진 동해고속도로는 물론 포항 전역에 걸쳐진 영일만대로로의 진입도 빠르다. 이 덕분에 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산업단지 4단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의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또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지구에는 이번 1천144가구 분양을 기점으로 향후 1천475가구(예정) 규모의 아이파크가 2차로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2차 분양까지 완료되면 이곳에는 2천600여 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대단지 브랜드타운가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는 비규제 지역인 오천읍 용산지구에 조성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 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특히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대출 관련한 전입 및 처분 조건도 없다.

분양 관계자는 “포항 아이파크는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등 인근 대규모 핵심 산업단지들과의 직주근접이 뛰어난 것은 물론 인접 원도심 지구와의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곳에 들어선다”며 “이에 더해 향후 아이파크 브랜드 대단지도 형성될 전망이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항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죽도동 618-11 일원에 마련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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