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피크닉 결합한 ‘무비크닉’ 이벤트 진행
내달 캠핑 MD·카카오바이크 이용권 상품 판매

롯데시네마X카카오모빌리티 ‘무비크닉’ 이벤트 홍보 포스터 <사진=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X카카오모빌리티 ‘무비크닉’ 이벤트 홍보 포스터 <사진=롯데시네마>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시네마는 모바일 플랫폼 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손 잡고 영화관 MD 상품과 야외 활동 상품을 결합한 신개념 ‘인앤아웃도어' 제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캠핑, 피크닉 등 야외활동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폴딩 박스를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 MOZ와 함께 제작해 단독 판매한다.

또 더 활동적인 야외 활동을 위해 카카오T 바이크 이용권을 함께 제공하는 ‘무비크닉’ 행사를 기획했다.

무비크닉은 무비와 피크닉의 결합으로 자전거 야외활동인 바이크닉처럼 여러 활동을 동시에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이벤트는 양사의 첫 협업 마케팅으로 실내(인도어)에서 이뤄지는 대표 취미 활동인 영화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야외(아웃도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영화관에서 오픈 스페이스로 이어지는 새로운 스타일의 동선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MD 상품에는 영화관 대표 메뉴인 팝콘과 음료를 결합해 영화관 내 취식 금지의 아쉬움을 야외에서 달랠 수 있는 구성이 준비됐으며 영화관 내에서 취식 가능한 음료만 결합한 구성도 가능하다.

아울러 MD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천명에게는 카카오T 바이크 할인권을 제공해 전기 자전거 체험의 기회도 선물한다. 카카오T 바이크는 전기 충전 방식으로 일반 자전거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다음달에 롯데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롯데시네마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영화 관람과 이동을 결합한 신개념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정적인 영화 관람과 동적인 모빌리티 취미의 새로운 결합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안전하게 거리 두기가 가능한 취미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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