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광교중앙역, 버스환승센터 바로 연결 예정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현대건설은 다음달 광교신도시의 핵심 상권에서 랜드마크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지구 C6블록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이다.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4만2천776㎡, 총 366실 규모이며 인도어와 아웃도어가 결합된 랜드마크 복합 상업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상업시설이다. 일반적으로 역세권 상업시설은 풍부한 유동인구를 소비층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특히 지하에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의 연결이 예정되어 저층의 유동인구를 상층까지 이끄는 분수효과가 기대된다.

지하 3층에서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지하 2층에서는 버스환승센터가 직접 연결될 예정으로 이를 이용하는 유동인구를 가장 먼저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교신도시는 총 3만 1천여 세대, 7만 8천여 인구가 계획된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 신도시다. 그중에서도 경기융합타운을 주축으로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광교중앙역 일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실제 광교중앙역 주변은 대단지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 이미 입주를 완료한 주거 시설 약 2만 세대가 위치해 입주민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경기도청 신청사,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서관 등의 입주가 예정된 경기융합타운이 완공되면 배후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023년 12월 경기융합타운이 완공 시 이 일대 유동인구는 약 20만 명, 주요기관 근무자는 약 6천 명으로 추산돼 그에 따른 상권 확대와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광교호수공원과 수원컨벤션센터 등 나들이 장소가 인접해 있어 이를 찾는 유동 인구도 흡수할 예정이다. 인근에 위치한 약 200만㎡ 규모의 광교호수공원 주변에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수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아쿠아리움, 백화점, 아울렛, 호텔 등 문화복합시설이 밀집돼 있다.

특히 경기융합타운에서 광교호수공원을 잇는 지하 통로 조성사업인 ‘광교신도시 중심업무지구 가로공간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광교호수공원에 밀집한 문화복합시설 방문 수요도 자연스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단지의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36번지 1층에 위치하며 다음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 방문제로 운영된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광교신도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경기융합타운에 조성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일찍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다양한 고정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과 프리미엄 기대감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까지 적용돼 향후 광교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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