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잔여세대 대상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진행

<사진=㈜한양>
<사진=㈜한양>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양이 공급하는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지난달 31일 마감한 해당지역 1순위 청약에서 일부 소형을 제외한 대부분 세대가 청약 마감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한국부동산홈 청약홈에 따르면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해당지역 1순위 청약에는 656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천252명이 몰려 평균 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전용면적 101㎡형(5.91대 1)이었다.

단, 일부 소형에서 잔여 세대가 남아 오늘부터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이 2일부터는 2순위 모집이 진행된다. 시행사 측은 두차례 모집을 통해 잔여 세대 완판을 기대 중이다.

해당 단지 분양가가 신축 일반공급임에도 사업지 주변 구축시세 대비 저렴한 편이고, 입주 후 주변시세 대비 차익이 예상돼 수도권 신축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향남지구에 12년 만에 실시되는 일반분양으로, 민간개발에 따른 입주자의무기간이 없고,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 장점으로 알려졌다.

또 서해선 복선전철 향남역(가칭·2022년 개통예정)이 들어서며 따른 교통호재 예상도 나온다.당첨자 발표는 8일 진행되며, 9일부터 15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 후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은 서울, 경기지역 거주민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24개월 이상, 주택타입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된다.

경기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대지면적 4만9천243㎡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규모로 11개동에 61㎡ 149세대, 66㎡ 159세대, 67㎡ 106세대, 76㎡ 137세대, 84㎡ 357세대, 101㎡ 37세대 등 945세대가 분양된다. 시행은 코리아신탁이 맡았다.

단지는 전세대가 동남, 동서,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4베이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실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코로나 예방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 남녀독서실, 피트니스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디지털도서관, 실내풀(유아풀) 등이 운영된다.

단지 내에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저감식재와 미스트 분수, 세대 내에 헤파필터 공기청정시스템, 첨단 스마트홈 솔루션도 갖추어져 있고, 단지 및 세대현관 방범 감지기, 조명과 가스차단 등을 밖에서도 스마트 폰으로 제어하고, 주차관제, 무인택배, 비상벨, CCTV, 전기차 충전기능을 갖춘 단지공용 시스템도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코딩학원(코딩플레이), 초·중 영어전문 학원(YBM잉글루) 등이 운영 예정으로 입주민 대상 수강료가 2년간 무상지원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을 위해 단지 내 자체 셔틀버스 운행(2년간 승차비 무상)가 운영되고 단지 외부 북쪽 어린이공원에 로봇광장도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533-1에 위치해 있고, 홍보관은 향남 홈플러스 맞은편인 화성시 향남읍 발안로 103-6, 1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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