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엠지제약 사옥
한국피엠지제약 사옥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에 나선 한국피엠지제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피엠지제약은 경희대 약대와 공동으로 천연물 중 순수하게 분리된 지표, 유효물질만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피엠지제약에 따르면 천연물신약은 천연 동ㆍ식물 등에서 특정한 성분을 이용해 안전성, 유효성, 임상시험 등 약품의 필수 과학적인 단계를 승인받은 새로운 의약품이다. 
 
현재 국내 천연물신약은 ▲동아제약 스틸렌정(위염)과 모티리톤정(기능성 소화불량증), ▲SK케미칼 조인스정(골관절염), ▲녹십자 신바로캡슐(골관절염), ▲한국피엠지제약 레일라정(골관절염) 등이며, 대다수 100억원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골관절 보호와 관절염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한국피엠지제약이 10여년에 걸쳐 연구ㆍ개발해 지난 2012년에 출시한 골관절염 치료제 ‘레일라정’은 출시 1년 만에 80억원에 달하는 처방액을 기록했다. 
 
한국피엠지제약 관계자는 “레일라정을 블록버스터급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한국피엠지제약은 2014년 매출액 340억원, 2015년 매출액 500억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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