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시철도·동남권순환 등 교통 수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두산건설이 7일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1번지 일원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의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20(남양산역 주변) 일대에 마련된다. 견본주택에서는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클린 견본주택으로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예약자에 한해 견본주택에 방문할 수 있다.

양산시는 지방의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제한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의 비중도 낮고 비규제지역 인데다가 지방광역시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총 10개 동, 지하 2층~최고 30층 1천368가구로 건립된다. 전용 면적 별 가구수는 59㎡A 337가구, 59㎡B 158가구, 59㎡C 179가구, 84㎡A 526가구, 84㎡B 84가구, 84㎡C 84가구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석계로와 국도 35호선을 이용하면 양산신도시 방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양산IC와 통도사I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서울주분기점(JC)을 통해 함양울산고속도로도로 진입할 수 있다.

향후 대중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양산도시철도(노포역~북정역, 2024년 개통예정)가 개통되면 양산신도시를 비롯해 부산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이 노선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연결된다.

또 경남 창원에서 시작해 김해와 양산을 거쳐 울산까지 잇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계획)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 노선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계획)와 양산도시철도와도 연계된다. 입주민들의 편리한 외부 이동을 위해 단지 내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단지 바로 북쪽에 상북면 주민자치센터가 있으며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우체국, 형주병원 등이 모두 가까워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석계전통시장, 하나로마트 상북농협석계점 등도 근거리에 있고 단지 주변에 천성산체육공원, 수영장을 갖춘 상북 국민체육센터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는 약 1천400여 가구 메머드급 단지답게 각종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의 규모도 남다르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휘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장 등을 설치해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영화관람실, 카페테리아와 영어도서관, 독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진다.

두산건설은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과 손잡고 ‘프리미엄 식음료 서비스 라운지’를 단지 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에 설치되는 시스템 중에서는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이 가장 돋보인다. 이 시스템은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을 절감하는 데 효과적이다. 엘리베이터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전력회생형 인터버 승강기’를 도입 하기로 했다.

옥상의 빗물을 저장하고 여과 처리해 조경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빗물 이용시스템’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외출 시 세대 내 전등을 일괄 소등제어 하는 ‘일괄소등제어 스위치’와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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