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상품 '클린존' 우수성 인정 받아

디에이치 클린존 설치 사진. <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 클린존 설치 사진. <사진=현대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현대건설은 미세먼지 저감 상품 '클린존'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1'의 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클린존은 에어워셔와 미스트 쿨링포그(안개분사)시스템이 결합된 제품으로 코로나 상황에 특화된 오염물질 저감 상품이다. 클린존을 설치하면 외부 활동 후 실내에 들어가기 전, 신체에 남아있는 오염물질 살균이 가능하다.

에어워셔에서 나오는 깨끗한 바람을 통해 신발이나 옷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손에 뭍은 오염물질을 세정할 수 있다.

특히 미스트 쿨링 포그시스템은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감각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시작으로 다음 달 입주를 시작하는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라클라스, 7월 입주 예정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 등에 클린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건설의 디자인 능력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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