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여러 금융사 급여이체 실적 한 번에 달성 가능

<사진=SBI저축은행>
<사진=SBI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SBI저축은행은 자사 모바일플랫폼 ‘사이다뱅크’가 지난 1일 혁신적인 기능을 담은 오픈뱅킹 서비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사이다뱅크는 서비스 시행에 맞춰 금융권 최초로 급여순환이체 기능을 담아 오픈뱅킹 서비스를 오픈하고 치열한 오픈뱅킹 서비스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급여순환이체 서비스는 여러 계좌에 급여이체 실적을 한 번에 달성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단 한 번의 시작계좌 및 남길금액 설정을 통해 5개의 계좌에 순차적으로 이체를 할 수 있어 매월 급여일마다 실적달성을 위해 각 금융사별로 이체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이다뱅크 이용 고객 중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후 타금융기관 계좌를 1개 이상 등록한 고객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1인 1매)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5월 1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김대중 SBI저축은행 리테일마케팅실장 이사는 “지난해 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증권 등에 이어 저축은행도 오픈뱅킹 시장에 참여하게 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사이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선보이는 급여순환이체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타금융사들과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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