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위원회 신설 등 안전 혁신 의지 표명

태영건설 임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Safety First’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 임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Safety First’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태영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태영건설은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Safety First’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진행한 이번 선포식은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임원과 본사 각 팀장 및 현장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이사 이재규 부회장의 대회사 낭독을 시작으로 임직원 대표의 결의문 선서와 전 임직원의 ‘Safety First’ 서약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태영건설 임직원은 안전제일을 실천하고 제도와 규정·시스템을 정비해 향후 중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태영건설 경영진은 안전 최우선 원칙의 경영 의지를 다졌으며 전 임직원은 안전제일을 실천하는 안전의식 전환과 안전보건에 관련된 법과 기준·절차를 준수하겠다고 선포했다.

이 외에도 태영건설은 ‘안전보건 위원회’를 신설해 안전조직을 강화, 임직원의 인식전환과 교육 실시, 현장안전관리비 등의 예산 투자 확대, 현장 운영관리 재정비, 협력업체 지원 및 관리 , 차세대 소장 후보 양성의 6가지 개선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선포식으로 안전관리 개선 계획을 약속한 태영건설은 오는 7일 각 현장에서 ‘근로자 작업중지권(호루라기 제도) 선포식 및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 및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확립하여 안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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