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할인물량 쏟아내
포인트 적립·경품증정행사도 많아

롯데홈쇼핑 광클절 리바이스 썸머 특집 방송
롯데홈쇼핑 광클절 리바이스 썸머 특집 방송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홈쇼핑업체들이 가장의 달 5월을 맞아 역대 최대 수준의 할인 행사를 열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

GS샵은 5천500억원 상당의 물량과 120억원 규모의 프로모션 행사가 준비된 ‘상상초월’ 특급 이벤트를 다음달 연다고 30일 밝혔다.

상상초월은 GS샵이 매년 5월과 10월 진행하는 특집 행사다. 올해 상상초월은 예년과 다른 막강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매일 1억원씩 총 10억원의 적립금을 준다. 또 5월 한 달 동안 TV상품 3회, 총 금액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적립금 3만원, TV상품 3회를 포함해 총 금액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적립금 5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상품 카테고리별 특집 방송도 연이어 예정돼 있다. 여름 패션신상, 스포츠 의류, 뷰티, 렌탈, 가전 제품을 총 10회에 걸쳐 선보인다.

인기 상품을 선별해서 방송하는 강력추천 매장에는 여성들의 워너비 쇼핑 아이템인 다이슨을 비롯 SJ와니, 에버콜라겐 등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총출동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3일부터 업계 최대 규모로 초대형 쇼핑 행사 ‘광클절’을 열고 있다.

‘방송과 온라인이 만난 대한민국 쇼핑축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광클절은 100억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고 2천500개 브랜드 총 5천억원의 물량을 최대 70% 할인판매하는 롯데홈쇼핑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 행사다.

이번 광클절 행사는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매일 선착순 10만명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주 아트빌라스 숙박권, 벨리곰 에코백을 증정한다.

K쇼핑은 다음달 3일부터 모바일·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구매이력에 따라 멤버십별 최대 10% 할인쿠폰, K플레이 서비스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쇼핑 멤버십은 패밀리와 실버, 골드 등 총 3개 등급으로 운영되며 전월 20일 기준으로 직전 6개월 동안의 구매금액 및 횟수를 반영해 매월 1일 멤버십 등급이 나온다.

패밀리 등급인 신규고객 및 5만원 미만 구매고객에게는 5% 할인쿠폰과 3천원권 쿠폰이 제공된다.

실버 등급(1회&5만원 이상 구매)은 7% 할인쿠폰 및 5천원권 쿠폰을, 골드 등급(2회&10만원)은 10% 할인쿠폰 및 1만원권 쿠폰 혜택이 제공된다.

실버 등급 이상의 고객들은 K플레이에서 다양한 VOD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난 3월 론칭한 K플레이는 2천200여편의 영화, 해외 인기시리즈,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K쇼핑 TV MCN과 모바일 라이브에서 방송한 콘텐츠 또한 시청할 수 있다.

NS홈쇼핑은 5월 한 달간 주말마다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싹쓰리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싹쓰리혜택은 5월 한 달간 주말마다 다섯차례에 걸쳐 방송·모바일 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할인혜택과 함께 적립금을 주는 행사다.

주말 동안 TV홈쇼핑에서 TV방송상품 30만원 구매 시 3만원 적립금을 증정한다. 주요 상품에 대해서는 특정카드사용 결제 시 5% 청구할인 혜택도 준다.

SK스토아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 해피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SK스토아는 5월 한 달간 3회 30만원 이상 구매시 3천개 한정으로 ‘행복나들이 패키지’를 증정한다.

행복나들이 패키지는 투썸 피크닉 테이블, 데일리 런치백, 아이스 텀블러, 에이리스트티 스틱 등 나들이 잇템을 한데 모은 기획 상품이다.

또 5월 한 달간 행사 대상 상품을 구매하면 구입 금액의 20%를 적립할 수 있다.

특히 어버이날 진행되는 삼성슈퍼데이 행사에서 삼성전자 제품을 국민카드로 구입할 경우 최대 40만원에 달하는 1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판수 SK스토아 커머스사업 1그룹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 모두가 온·오프라인으로 행복한 가정의 달을 맞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부담은 줄이고 행복지수는 높일 수 있는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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