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릉역세권·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으로 실적 개선 노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천18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한 수치다.

매출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천946억원, 91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1%, 12.6% 줄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자체 사업 실적의 영향으로 지난 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률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 시티오씨엘 1단지, 2단지 등의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 광주 학동 4구역, 대전 탄방 1 재건축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아이파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등 리츠를 활용한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상품기획, 시공, 운영, 금융역량을 갖춘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