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NH투자증권은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타워2)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일 IT본부 이전을 시작으로 총 5차례에 걸쳐 본부별 이전을 진행했고 지난 19일 이전을 완료했다. 본점 이전 등기 진행 등 행정절차 및 마무리 작업을 지난 한 주 동안 진행했다.
파크원 타워2 2~18층을 사용하며 2층에는 영업부금융센터와 NH농협은행이 입점했다. 총 임차면적은 약 1만7천400평이다.
지난해 말 준공된 파크원은 전통의 품격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여의도공원과 한강공원 사이에 위치한 입지는 최고의 업무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녹색건축인증 1등급 건축물이며, 전기차 충전소, 친환경에너지 설비가 완비돼 있다.
사옥 이전은 구사옥 NH투자증권빌딩 입주 이후 16년 만이다. 그동안 본사 조직이 여러 빌딩에 흩어져 있었지만 이번에 하나로 합쳐지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옥 이전 기념으로 '새봄맞이 MOVE MOVE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고객이 계좌개설 후 국내(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 시 케이크 기프티콘을 선착순 1천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타사에서 해외주식을 거래 중인 고객이 NH투자증권으로 대체 입고 시 금액에 따라 5만~30만원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더불어 해외주식 첫 거래 고객과 기존 고객에게도 거래금액에 따라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원한다.
이번 이벤트는 중복 지급이 가능하며 최대 80만원까지 상품권 지급이 가능하다. 기한은 6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의도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파크원에서 새롭게 출발했다"며 "톱티어 증권사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