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무사고 다짐 결의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17년까지 4조9천억원을 투입해 공항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을 비롯한 인천공항의 핵심시설을 확장하기에 앞서 무재해·무사고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은 2017년까지 4조9천억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 접근 및 연결 교통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항시설 확장사업이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인천공항공사 이상규 건설본부장은 “3단계 건설은 국가의 대표 건축물 중 하나인 인천공항을 확장하는 상징성 있는 대형 건설사업인 만큼, 더욱 더 안전에 만전을 기해 안전사고와 재해를 완벽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무재해 결의대회에서 인천공항공사와 건설 관계자들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과 동시에 안전과 관련된 규정과 절차를 준수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건설기간동안 약 1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9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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