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임직원 3천500여권 기부...전국 포레나 도서관 전달

한화건설 관계자들이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 관계자들이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한화건설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2020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은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 대한 참여확대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됐다.

작년에는 일반인·임직원이 3천500여권의 도서를 기부했으며 한화건설이 개관한 91개 포레나 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직원에 대한 시상만 진행됐으며, 일반 수상자들에게는 감사패, 호텔 식사권 및 감사 서신을 우편을 통해 전달했다.

대상 수상자인 전재경 한화건설 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기쁜 마음으로 기부한 책을 보며 많은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기부와 같이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기부자의 편의 및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협력기관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로 착불 발송을 통해 도서 기부가 가능하다.

전창수 한화건설 인사지원실장은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모인 도서를 기부함으로써 따뜻한 기부문화가 널리 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이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가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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