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부산항만공사(이하 BPA)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부산항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7일 부산항만공사는 부산 지역 초·중·고교생 대상의 부산항 체험프로그램, ‘BPA 항 사랑 체험교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작된다고 밝혔다.

‘BPA 항 사랑 체험교실’은 항만안내선 새누리호를 타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재개발사업지역, 컨테이너터미널과 오륙도 등을 돌며 부산항을 직접 체험하는 코스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힘든 컨테이너터미널과 화물이 하역되는 모습을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고, 부산항의 재미있는 역사를 부산항만공사 직원으로부터 들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공동 개발한 교육교재를 활용, 컨테이너 터미널과 하역장비, 항만관련 직종 등에 대해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모두 2천200여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항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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