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항행안전종합평가’…항공교통관제 최고 수준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국토교통부가 인천, 김포, 제주 등 관제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항행안전종합평가’에서 서울지방항공청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인천공항 입출항 항공기 관제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지방항공청, 관제과 인천공항 계류장 지역 관제업무를 담당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계류장관제팀, 우리나라 전체 항공로 관제 업무를 담당하는 ▲항공교통센터 관제과가 우수부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항공기가 이용하는 인천공항(일평균 750대)이 가장 안전한 것으로 평가된 것은 서울지방항공청 항공종사자들의 철저한 안전기준 이행, 지속적인 자체 안전증진 활동 등 철저한 안전관리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항행안전종합평가는 항공교통관제·항공정보·항공지도·항공통신·비행절차 등의 항행 업무를 수행하는 19개 항행업무기관(부서)들을 상대로 안전기준 이행실태, 안전저해요소 관리상태, 안전향상 노력도 등 종합적인 안전도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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