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전문인력 교육ㆍ취업연계 가능해져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한국국제물류협회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14년도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협회는 이에 따라 졸업 예정 대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에 대한 무료교육과 교육수료 후 국제물류업계로의 취업연계가 가능해졌다.

협회 관계자는 “오는 6월, 12월에 각각 214시간씩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고, 1회에 1개반 36명씩 총 72명을 교육할 예정”이라며 “훈련 수강에 소요되는 교육훈련비는 정부(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과내용은 현장교육 및 심화교육 내용 등 실무 내용을 대폭 강화하고 업계강사 비중을 높여 국제물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커리큘럼으로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국제물류협회에 따르면 아카데미 운영사업에는 9개 대학(덕성여대․강남대․군산대․단국대․명지대․서경대․순천향대․영남대․중앙대)과 34개 국제물류업체가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9개 대학의 국제물류 또는 국제통상학 전공자를 교육과정에 추천하고, 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34개 회원사는 교육 수료생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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