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CP 주관 비전어워즈에서 선정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저탄소 친환경경영 활동과 그 성과를 다룬  ‘2013년 인천공항공사 그린리포트’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주관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사회책임보고서(Corporation Responsibility Report) 대상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의 그린리포트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대상(Platinum)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건설단계부터 친환경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이해관계자들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995년부터 매년 그린리포트를 발간해 왔다.

특히 ‘저탄소 친환경 전략 2020’을 토대로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 경영 고도화, 에너지 효율 개선, 저탄소 운영 확대, 환경관리 강화의 4대 핵심전략 아래 저탄소 친환경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행에 대비해 지난 2010년 4월 정부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와 약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4년 연속 초과달성 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활동과 고효율 설비 도입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을 꾸준히 실천해,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서 정하는 감축 목표량을 6.6% 초과달성한 바 있다.

한편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는 세계적인 PR 및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지난 2002년부터 수여해온 상이다.

포춘지가 선정하는 500대 기업을 포함해 세계 유수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간 보고서, 잡지, 광고 등 각종 지면매체와 웹사이트를 평가하여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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