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환경 분야 5개 소셜벤처 성과 공유

지난 21일 강남구 성홍타워에서 '교통환경챌린지 2기 데모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B손해보험>
지난 21일 강남구 성홍타워에서 '교통환경챌린지 2기 데모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B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DB손해보험은 한국생산성본부와 ‘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 2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교통환경챌린지는 DB손해보험이 주최,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 환경부가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교통과 환경 분야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해 사업자금과 교육 및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한다.

데모데이는 지난 6월 2기 소셜벤처 5개 팀 최종 선정과 팀당 최대 6천만원의 지원금 지급 및 10주 간의 엑셀러레이팅 지원 이후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이 참석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행사는 고영주 DB손해보험 경영지원실 실장의 개회사와 김동수 한국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추진단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DB챌린지 임팩트 리포트 발표, 2기 챌린저 5개 팀의 사업 발표, 1기 챌린저 1개 팀의 성장 현황 발표, 실시간 Q&A로 진행됐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운전자 스마트폰 사용 제한 및 모니터링 기술 개발팀인 ‘GED’, 기존 유류 이륜차의 신재생 전기 이륜차로의 전환을 구현하는 ‘블루윙모터스’, 초지향 스피커를 활용한 터널 인근 교통사고 방지 기술을 개발 중인 ‘소프트기어’, 지체장애인을 위한 보행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비에스테크’, 에어 워셔 필터를 적용한 반영구 공기청정 제품을 개발하는 ‘엘케이그린’ 등 총 5개의 팀들이 사업과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성장 계획을 밝혔다.

또 챌린지 2기에는 1기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기업 진단 및 멘토링프로그램이 새롭게 진행됐으며 1기로 참여한 5개 팀 중 IoT 기반 도로 안전진단 시스템 개발팀 ‘도로시’가 1기 프로젝트 이후 성장 현황 및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는 특히 소셜벤처 기업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가 됐지만 교통 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참가해주신 모든 팀에 감사드린다”며 “챌린지가 교통·환경 사회 문제 해결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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