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임직원 헌혈행사…“코로나 사태 해결 동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동아오츠카는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 앞에서 임직원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혈액 수급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홈페이지에 헌혈 참여 호소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동아오츠카에서는 매달 진행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인 ‘사랑의 이온데이’를 맞아 양동영 동아오츠카 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이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상무는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등 국내외 상황이 어려울 때일수록 동아오츠카는 변함없이 고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이번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일선에서 뛰고 있는 명지병원 의료진에게 지난 24일 포카리스웨트와 오로나민C 2천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