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채널별로 영업본부 통합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모두투어가 조직구조를 단순화하고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모두투어는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조직구조의 단순화와 현업 본부의 지원기능 강화, 유사기능 통합을 위해 진행됐다. 조직구조 단순화를 위해 상품본부의 각 지역별 부문이 폐쇄되고 사업부 체제로 전환됐다.

영업본부 또한 권역과 채널별로 통합됐다. 전국을 담당하던 대리점영업부는 서울지역 2개 부서와 수도권, 충청 등 7개 부서로 재편됐으며 온라인영업부와 제휴영업부는 채널영업부로 통합됐다.

또 상품과 영업본부의 마케팅활동을 통합 지원하던 마케팅부문은 빠른 시장대응을 위해 각 본부의 지원부문으로 편입됐으며 온라인 시장의 주도적 역할을 위해 기존 일부채널을 담당하던 e커머스사업부의 기능과 권한을 강화했다.

마케팅부와 브랜드전략부를 통합하고 경영관리부는 감사팀과 고객법무서비스부로 조직이 분할되는 개편을 진행했다.

한편 근속기간을 비롯한 성과와 역량을 고려해 발표된 임직원의 전환배치와 보임에서는 강경자 이사 외 121명이 전환배치되거나 신규 보임됐으며 정창근 이사대우가 신임 이사로 승진하는 등의 승진 발령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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