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우측)와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장애아동 재활치료 및 가족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우측)와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장애아동 재활치료 및 가족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효성은 지난 9일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 지원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효성은 경제적인 이유로 제때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아동·청소년의 재활치료비 후원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7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린다.

장애아동 가정에서는 모든 경제적·인적 지원이 장애아동 위주로 이뤄지면서 비장애형제가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

효성은 이에 주목해 비장애형제에 대한 심리치료·교육지원과 함께 래프팅 등 나들이 활동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심리치료·교육을 통한 정서적 지지와 함께 외부 활동을 하면서 위축됐던 심리상태나 사회성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대상자는 5월 중 푸르메재단 등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장애아동·청소년 20명과 비장애형제 25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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