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직접 연결…대형병원·영화관 갖춘 주상복합단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건설이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23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지하 8층~지상 44층 4개동 전용면적 59~147㎡ 86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228-9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미추홀뉴타운의 첫 분양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0가구와 70㎡ 218가구, 76㎡ 288가구, 84㎡ 212가구, 98㎡ 72가구, 140㎡ 2가구, 147㎡ 2가구다.
이 단지에서는 교통은 물론 쇼핑과 문화, 메디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 지하 2층과 직접 연결돼 직통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인천 최초의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도 지하 2층~지상 2층에 조성된다.
아인애비뉴 지하 2층에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입점할 예정이며 1~2층에는 대형서점, 카페, SPA브랜드숍, 레스토랑, 스포츠매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들어선다.
또 입주민들은 서울여성병원 메디컬센터를 통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여성병원 메디컬센터는 단지 내 별도동에 7만5천58㎡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민들에게는 건강검진 할인과 의료비 감면, 건강클리닉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한화건설의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췄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최저층이 7층부터 시작돼 각 세대에서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놀이터와 다양한 휴게공간 등 주민공동시설을 외부인의 출입이 불가능한 6층에 배치해 안전성도 극대화했다.
또 한화건설은 이 단지에 독일 명품가구를 도입한다. 유럽 주방가구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꼽히는 ‘노빌리아’를 적용해 주방 공간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아일랜드식탁을 설치해 주방 작업공간을 충분하게 제공하고 채광과 환기가 원활한 드레스룸도 조성한다.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미추홀뉴타운의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는 첫 단지”라며 “직통역세권과 쇼핑, 메디컬 프리미엄을 갖춘 원스톱 라이프 복합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청 맞은편인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6-12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