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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조달·ODA시장 진출 기회…‘STS&P 2018’ 11월 개최유엔 지속발전가능 이행 위한 프로젝트…지난해 전시회서 1조2천억 조달·수출 상담
차종혁 기자  |  justcha@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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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0  15: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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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STS&P 2017’ 개막식에서 주요 내외빈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 STS&P 2018 조직위원회>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국제연합(UN) 등 국제협력기구에 우리나라 기업들의 제품이나 기술, 교육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기회가 마련된다.

‘2018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콘퍼런스(STS&P 2018)’가 11월 28~30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UN과 국제사회가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STS&P 2018 조직위원회’와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UN 등 국제협력기구와 각국 정부, 민간기업 등이 손을 맞잡고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지구 환경문제, 경제·사회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세계 각국의 균형 잡힌 발전과 공존에 초점을 두고 있다.

UNOPS는 UN 등 국제협력기구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추진하는 평화재건 및 구호·개발사업의 물품조달 및 공급체계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STS&P 2018 조직위와 UNOPS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 교육프로그램, 각종 서비스 등이 UN 등 국제협력기구의 조달시장과 공적개발원조(ODA)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UN 등 국제협력기구 조달 담당자들과 각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 담당자들을 이번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다. 또 UN 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설명회, 신기술 이전 및 수출입 상담회 등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투자를 유치하거나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부가가치가 높은 신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신생기업과 글로벌 투자자본을 연결하고, UN 등 국제협력기구 조달시장과 공적개발원조시장을 통한 해외 판로개척도 지원하는 셈이다.

   
▲ 지난해 11월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STS&P 2017’ 전시회에서 외국인 방문객들이 우리나라 기업들의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STS&P 2018 조직위원회>

STS&P 2018 조직위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UN 등 국제협력기구의 전체 조달 규모는 약 20조원이다. 이중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비중은 약 1.21%(약 2천420억원)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의약품 조달실적이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의 2017년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164조9천억원에 달했지만 우리나라가 차지한 비중은 0.14%(약 2조4천750억원)에 그쳤다.

STS&P 2018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과 공공부문이 연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UN 조달시장과 공적개발원조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STS&P 2017’에는 세계 173개국에서 5천438명이 참관했다. 당시 우리나라 기업들은 2천204건의 조달 및 수출 상담을 통해 1조2천648억원의 계약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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