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위해 해외개발팀 확대…24일 스타크로 사업설명회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이 출자해 설립한 케이비아이디시(KBIDC)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스타크로’의 국제표준화 개발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KBIDC는 중국과 미국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크로 플랫폼 기술개발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전문가팀을 구성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대학 상위 1%에 드는 유타(Utah)주 브리감 영 대학교(Brigham Young University)의 컴퓨터공학과 패리스 에그버트(Parris K. Egbrrt) 교수, 켄트 시몬스(Kent Seamnons) 교수 등 10여명의 연구진이 스타크로 국제화 개발에 참여한다.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의 다수 개발 경험이 많은 사업개발 전문가인 제프리 하비(Jeffrey P. Harvey)도 개발에 동참한다.

마케팅 및 홍보에는 하버드대학 박사 출신의 마크 피터슨(Matk Peterson) 교수가 참여한다.

스타크로 프로젝트에 함께 할 해외개발팀은 올 2월에 입국해 20일 ICO(가상화폐공개) 론칭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KBIDC는 ICO에 앞서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스타크로’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스타크로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및 보상 프로그램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스타크로는 세계 최초로 PoX(Proof of eXpansion, 확장증명)라는 증명방식 알고리즘을 구축했다. PoX는 기존 PoS(Proof of Stake, 자산증명)이 갖는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한 방식이다. 개인 소유의 전자기기 혹은 POS단말기에서 마이닝이 가능하며, 많은 자산을 보유하지 않아도 개인의 역량에 따라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KBID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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