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재취업지원서비스 제공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도전하라! 도전은 인생을 흥미롭게 한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가 주관한 제4회 재취업 성공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강태석(61세)씨가 강조하는 중장년 재취업 성공요결이다. 강씨는 대기업 통신사에서 34년간 근무하고 명예퇴직한 후 건설회사 안전관리주임으로 재취업했다.
협력센터 산하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약 20일에 걸쳐 40세 이상 중장년들의 재취업 성공수기를 공모했다. 총 6편의 당선작을 선정해 27일 협력센터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상에는 ‘나는 다시 일어섰다’의 강태석(61세)씨, 우수상에는 ‘절망을 딛고 감사함으로’의 배정연(56세)씨와 ‘모든 걸 내려놓고 낮은 곳으로부터’의 신시영(55세)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에는 ‘새로운 날은 항상 온다’의 권병화(58세)씨, ‘나는 할 수 있고, 해야 되며, 하지 않으면 안 된다’의 양해식(61세)씨, ‘오래 움츠린 개구리가 멀리 뛴다’의 김현정(여· 45세)씨 등 3편이 뽑혔다.
협력센터 관계자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에게 성공적인 구직활동 방법과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 노하우를 제시해 주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취지”라며 “이번 수기공모에는 총 51편이 응모했으며, ‘실직의 역경을 어떻게 극복했는가?’, ‘재취업 성공요인은?’ ‘얼마나 공감할 수 있게 기술했는가?’ 등이 심사 기준이었다”고 말했다.
배명한 협력센터 소장은 “나이장벽으로 인해 중장년의 재취업은 결코 쉽지 않지만 이번 수상작의 성공스토리와 같이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반드시 길은 열릴 수 있다”며 “중장년들의 재취업 희망을 실현해 주기 위해 취업상담부터 맞춤형 알선까지 취업토탈 솔루션제공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 고 밝혔다.
40세 이상의 중장년은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가입하면 누구나 재취업지원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