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원도 홍천군 좌운1리 왕대추마을 마을회관에서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오른쪽 맨 앞)과 임직원, 자매마을 주민들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김장채소류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17일 강원도 홍천군 좌운1리 왕대추마을 마을회관에서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오른쪽 맨 앞)과 임직원, 자매마을 주민들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김장채소류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17일 자매결연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좌운1리 왕대추마을 마을회관에서 ‘자매마을과 함께하는 김장으로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배추 등 김장채소류를 구입해 생산농가를 돕고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천포기는 복지시설을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된다.

올해는 계열사인 NH개발과 자매마을 내 노후 농가주택을 대상으로 도배와 전기시설 교체 작업도 병행했다.

김 회장은 “매년 2~3회씩 자매마을을 찾고 있는데 주민분들이 참여하는 김장나눔은 농산물 소비촉진 뿐 아니라 기업과 자매마을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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