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016 업그레이드 비첩 자생 에센스 이미지.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2016 업그레이드 비첩 자생 에센스 이미지. <사진=LG생활건강>

[현대경제신문 박호민 기자] LG생활건강이 후 ‘비첩 자생 에센스’의 성분을 강화해 출시한다.

LG생활건강은 고급 한방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대표 제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를 출시 7년만에 처음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1일 밝혔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LG생활건강의 ‘후’ 브랜드가 2009년 9월 선보인 제품이다. 독특한 궁중 비방을 담은 화장품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출시 초반 10만 개 가량이었던 연간 판매량이 2015년에는 약 150만 개로 대폭 늘어나며 최근 들어 더욱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360만 개로 누적 매출 4천억원(권장소비자가격 기준)을 돌파했다.

후 브랜드는 시장조사기관인 칸타월드패널의 조사 결과 국내 프레스티지 주름개선 기능성 에센스 부문에서 2011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2016 업그레이드 비첩 자생 에센스’는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 자생력을 선사하는 제품의 주요 성분인 ‘초자하비단’을 기존보다 두 배 더 농축해 효능을 높였다.

특히 후 한방연구소의 특화된 기술로 이 성분을 두 배 농축하면서도 포스트잇처럼 끈적이지 않고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형을 구현했다.

또 천연 코디세핀을 함유한 동충하초와 청정의 상징인 연꽃 성분을 새롭게 함유해, 노화의 징후로 나타나는 피부 고민을 전반적으로 관리해준다.

궁중 한방처방의 3대 비방에서 비롯된 ‘공진비단’ ‘경옥비단’ ‘청심비단’의 세 가지 처방을 담아 피부 탄력을 강화하고 맑고 깨끗한 안색으로 가꾸어 준다.

패키지 또한 보물 1055호 백자 태항아리에서 모티브를 얻은 아름다운 곡선미를 고스란히 담아내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후’는 ‘비첩 자생 에센스’의 업그레이드 출시를 한달 여 앞두고 지난 6월 말 태국, 중국, 대만, 싱가폴 등의 오피니언 리더와 바이어, 미디어 등을 국내에 초청해 비첩라인의 스토리와 성과를 알리기 위한 ‘비첩궁중연향’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후’의 모델인 배우 이영애와 태국의 유명인사가 참여해 글로벌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고 회사 측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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