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 페스티벌 참가…일상생활지원센터 소개

CJ대한통운 직원이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행복한 서울, 2015 주거복지 페스티벌’에서 SH라이프센터와 실버택배 사업에 대한 설명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직원이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행복한 서울, 2015 주거복지 페스티벌’에서 SH라이프센터와 실버택배 사업에 대한 설명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대한통운은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되는 ‘행복한 서울, 2015 주거복지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CJ대한통운,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임대주택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고 공동체 문화와 주거복지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 CJ대한통운은 주거복지형 일상생활지원센터인 ‘SH라이프센터’를 소개한다.

실버택배 사업에 사용되는 친환경 배송장비인 스마트 카트와 전동 손수레도 전시하며 배송장비 체험행사와 시니어 취업 상담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이 SH라이프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서울시 구로구 천왕이펜하우스 아파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SH라이프센터는 아파트 단지내 입주민들에게 실버택배, 생활 공구 임대, 주택 수리와 보수 서비스 등 일상생활의 편의를 지원하는 곳이다.

실버택배원 등 사업참여자가 모두 입주민으로 이루어진 지역 밀착형 사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CJ대한통운은 SH라이프센터의 핵심사업인 ‘안심택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버택배 배송장비 지원과 택배 물량 공급, 참여자 직무교육과 운영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SH공사는 임대주택 단지 내 택배거점 마련을 돕고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비롯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인력 공급과 일자리 창출 관련 수행기관과의 연계를 맡고 있다.

특히 SH라이프센터는 정부 3.0 협력사업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입주민 주거 복지 향상을 동시에 충족하며 민간기업과 공기업, 정부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참여한 각 주체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사업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SH라이프센터를 일반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며 “올해 서울 양천, 구로구 지역 아파트 단지에도 설치를 시작하는 등 내년부터 서울 전역으로 시행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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