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적용…1등석 탑승객은 최대 3개까지 무상 운송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일부터 국제선 전 노선의 수하물 운용규정을 ‘개수제(Piece System)’로 일원화 한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미주노선 위탁수하물 운송에는 개수제를 사용하고 그 외 지역은 ‘무게제(Weight System)’를 사용해 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개수제가 전 세계 공항 자동화 시스템과 더욱 부합함은 물론 외항사와 연계수속 효율성을 높여 고객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등 여러 장점이 있기 때문에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1등석 탑승객은 개당 최대 32kg씩 최대 3개의 수하물을 무상으로 실을 수 있게 되며 비즈니스석 탑승객은 최대 2개, 일반석 탑승객은 최대 1개까지 무상으로 수하물을 부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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