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현장·협력사 관계자 참여
“중대재해 6년 연속 제로 달성”

반도건설 신규 입사자들이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 신규 입사자들이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반도건설은 중대재해 6년 연속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본사와 현장,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작업 중 근로자 추락 상황을 가정해 현장 응급조치부터 보고 체계 가동 등을 구체적으로 설정해 실시됐다.

특히 대표이사와 임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본사에서 스마트 IoT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활동을 지휘하는 등 위기 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 새로 배치된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CPR(심폐소생술)과 AED 사용 훈련도 실시했다.

반도건설은 해빙기 지반 침하와 토사 붕괴 등 재난 발생 위험에 대비한 점검도 실시했다. 공사가 진행 중인 모든 현장에서 흙막이 가시설과 절·성토 비탈면, 내외부 보도블록 포장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해빙기는 사고가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 사각지대 발생 예방을 위해 예방부터 위급 상황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해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코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전사 임직원 대상 안전 시스템 교육, 본사·현장 안전 운영 프로세스 구축, 대표이사 주관 안전 관리 실태 점검, 협력사 사전 안전 관리 시스템 지원, 안전보건 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등으로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