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클래식 공연부터 바둑 대회까지 다양

2023년 11월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린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 공연 [사진=동서식품]
2023년 11월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린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 공연 [사진=동서식품]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동서식품은 소비자에게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따라 사회 곳곳에 따뜻한 삶의 향기를 더하고자,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사랑의 향기·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등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바둑 문화 발전에 기여 중이다.

먼저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200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문화 나눔 사업이다.

제1회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대전·인천·대구·광주·창원·전주·춘천 등에서 수준 높은 무료 클래식 공연을 개최해왔다.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 공연은 지난해 11월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지휘자 이병욱이 이끄는 인천시립교향악단·기타리스트 박규희·피아니스트 신창용·소프라노 박혜상·베이스바리톤 길병민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재까지 동서커피클래식 누적관람객 수는 총 1만7000명에 달한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 동서식품의 대표 메세나 활동으로 손꼽힌다.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억5000만원 상당의 악기 후원과 연주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맥심 사랑의 향기는 인천 부평구 인천상정초등학교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를 수혜처로 선정했다.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는 상정초 재학생들로 구성된 현악 오케스트라로 2011년 창단 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외부 지역행사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계 최고수인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로, 국내 바둑문화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동서식품이 지난 25년간 후원해 왔다.

제 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 지난 1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년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이 결승에 우선 안착했고, 변상일 9단과 김명훈 9단의 준결승 대결의 승자와 결승을 치를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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