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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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넥슨은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1주년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올해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쇼케이스는 이익제 디렉터, 임훈 부디렉터, 이현경 아나운서가 자리했다.

먼저 1부에서는 27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지역 시길을 소개했다. 시길은 사막, 유적지, 오아시스 등 다양한 식생으로 이뤄진 지역으로 잿빛달 요새와 으뜸자의 계곡, 흐르는 사막 등 3개의 사냥터로 구성된다.

강력한 엘프 나세르에 맞서 싸우는 네 번째 에피소드와 함께 신규 사냥터 보스 9종, 혼돈 보스 사령관 아조레트, 이동 오브젝트 모래타기, 열기구 등 사막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다섯 번째 클래스 태양감시자도 공개했다.

태양감시자는 양손 단검 샤카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신규 클래스로,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화장비 모래 시계를 활용해 치유와 공격을 동시에 수행하며 상태 이상 석화를 사용해 상대를 무력화할 수 있다.

검무, 질풍, 환원 등 세 가지 스탠스를 사용하고 전투 상황에 맞춰 암살자, 탱커, 서포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주요 서비스 지표와 함께 지난 1주년을 회고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쟁 MMOPRG를 목표로 2024년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27일부터는 최대 3개 월드, 10개 렐름(서버)이 참여하는 월드 거래소를 추가한다.

모든 등급의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으며 기존 렐름 거래소는 유지된다.

다음달에는 세계의 틈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세계의 틈은 PVP(유저 대 유저)가 불가능한 사냥터로 사냥을 통해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어 안전한 파밍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3분기에는 결사던전을 추가한다.

결사던전은 네 개 이상의 월드에서 총 네 개의 결사가 대진에 참여해 전투를 즐기는 던전 콘텐츠로 자유 카메라 시점을 도입해 몰입감 높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온 ‘월드 공성전: 유니버스 리그’도 예고했다.

월드 공성전은 4주간 리그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체 월드의 결사들이 텍스토르 지역에서 거점을 두고 경쟁해 최강의 결사를 가리게 된다.

이 밖에도, 신규 월드 마커스도 공개했다.

마커스 월드는 일부 렐름(서버) 내 PVP가 불가능한 지역이 설정된 평화서버로 캐릭터 생성 시 소환 아이템 1000개, 45레벨 영웅 방어구 선택 상자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넥슨은 1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26일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최대 신화 등급까지 형상, 탈것 연성에 도전할 수 있는 WP 쿠폰 2종, WP 쿠폰 – 장비 복구권 3종, 55레벨 영웅 방어구 선택 상자 1개, 챌린지 WP 쿠폰 등 보상을 지급한다.

일정 레벨 달성 시 전설 등급의 형상과 탈것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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