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사진=티빙]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티빙은 2024 KBO 리그 정규 시즌에 앞서 9일부터 19일까지 시범경기 전체를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KBO 리그는 류현진의 한화 이글스 복귀로 관심이 뜨겁다.

올해부터 도입되는 자동 볼 판정시스템(ABS)과 투구 간격 계측 제도(피치 클락) 시범 운영도 주목받고 있다.

티빙은 KBO 리그 중계를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시범경기부터 생중계 중 다시 보고 싶은 홈런, 안타 장면을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응원 채팅을 나눌 수 있는 티빙톡과 경기 데이터를 빠르게 볼 수 있는 실시간 문자 중계 서비스'등도 선보인다.

실시간을 못 본 이용자는 다시 보기(VOD)와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으로 그날의 관전 요소를 짚어볼 수 있다.

또 KBO 스페셜관을 통해 야구팬 접근성을 높이고 시범경기 기간 중 응원하는 구단의 경기를 24시간 챙겨볼 수 있는 10개 구단별 경기 정주행 무료 채널을 운영해 특별함을 더할 계획이다.

티빙에 가입만 하면 누구나 KBO 리그 시범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무료 시청 기한은 다음달 30일까지다.

티빙은 KBO 중계진도 공식 발표했다.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20여년간 KBO, 메이저리그(MLB) 등을 중계했던 한명재 아나운서가 올해 티빙에서 활약한다. 

JTBC 예능 '최강야구' 시즌1과 유튜브 '스톡킹' 등에서 활약했던 야구선수 출신 심수창이 티빙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야구선수 출신 민병헌, 유원상, 차우찬 등도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티빙 관계자는 "본격적인 시즌 개막과 함께 팬들의 흥미를 배가시킬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본 시즌 개막 전 시범경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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