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리의 서재]
[사진=밀리의 서재]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밀리의 서재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는 월간 밀리로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월간 밀리로드는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집필하고 공개할 수 있는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에 발행된 작품을 대상으로 매월 총 상금 1000만원 규모로 진행하는 창작 지원 프로젝트다.

밀리로드는 현재까지 약 2만개의 글이 등록돼 있다.

프로젝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밀리로드에서 본인이 쓰고 싶은 작품의 기획안을 작성한 후 1000자 이상의 에피소드를 공개 발행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주제 선정이 어렵다면 밀리의 서재가 매달 제공하는 영감 키워드를 활용하면 된다.

3월의 영감 키워드는 ‘수업’으로 인생 선생님이 알려준 절대 잊지 못할 깨우침을 주제로 글을 작성하면 된다. 영감 키워드를 활용한 작품은 밀리 픽 선정 시 우선 검토 대상이 된다.

3월 월간 밀리로드 프로젝트는 이달 31일까지 발행 완료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당첨자는 4월 5일에 발표된다. 

선정된 작품은 연재 단위 시상과 에피소드(글) 단위 시상으로 구분된다.

연재 단위 시상은 월말까지 에피소드를 3개 이상 연재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최우수 연재 작품 1명에게는 300만원을, 우수 연재 작품 5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이 지급된다. 

에피소드 단위 시상은 발행 개수에 상관없이 에피소드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김태형 출간사업본부장은 “월간 밀리로드는 단순한 창작 툴 제공을 넘어 창작 지원금, 전자책과 종이책 출판 기회 제공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 밀리의 서재 회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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