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문화 유연화·다양성문화 확산 등 아이디어 내놔

26일 진행된 차세대 리더 협의체 ‘상상주니어보드’ 해단식에서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상상주니어보드 3기 구성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G]
26일 진행된 차세대 리더 협의체 ‘상상주니어보드’ 해단식에서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상상주니어보드 3기 구성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G]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KT&G는 지난 26일 자사 차세대 리더 협의체 ‘상상주니어보드’가 경영진에게 직접 경영제언을 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상상주니어보드의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의견 발표와 현장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출산과 육아·일과 삶의 균형 등 ‘일하는 방식의 유연화’와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행사에서는 상상주니어보드 3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도 함께 진행됐다. 상상주니어보드 3기는 지난 10개월 간 ‘글로벌 톱 티어’ 미래 비전에 대한 내부 공감대 강화 활동을 비롯해 ‘CEO 타운홀미팅’·‘신규 입사자 온보딩 콘텐츠’·‘분야별 우수 리더 선발’ 등 조직문화 활성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정국 상상주니어보드 3기 의장은 “조직문화 혁신은 멀고 어려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우리의 목소리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다양한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존중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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