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페스타 실시 배너 [사진=기아]
EV 페스타 실시 배너 [사진=기아]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기아는 일부 전기차 모델에 대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페스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아는 EV페스타를 통해 EV6 300만원, EV9 350만원, 니로 EV 100만원의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봉고 EV 구매 고객에 최대 70만원의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21일 기준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EV페스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EV6 롱레인지 2WD 19인치는 5260만원→3891만원, EV9 2WD 19인치는 7337만원→6519만원, 니로 EV 에어 트림 4855만원→3798만원이다.

봉고 EV를 구매하는 소상공인 또는 농·축·수협, 산림조합 정조합원에게 충전기 설치 비용 70만원 할인 또는 충전기 미설치 시 차량 가격 30만원 할인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아는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현대 M 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결제 시 36개월 기준 유예율 최대 60%, 48개월 기준 유예율 최대 45%를 설정할 수 있는 할부 서비스 ‘E-라이프 서포트’를 운영한다.

신차 구매 후 3년 이내에 동일한 개인 명의로 기아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기존 차량을 중고차로 판매 시 신차 가격의 최대 60%를 보장받아 유예금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아 차량을 신규 구매하는 고객에게 1회 구매 10만, 2회 구매 20만, 3회 구매 30만, 4회 이상 구매 40만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제공하고 EV6 구매 시 30만 EV케어 포인트, EV9 구매 시 45만 EV케어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기아멤버스 포인트와 EV케어 포인트는 신차 구매, 차량 점검, 차량 충전 시 사용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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