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알파]
[사진=KT알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T알파는 기프티쇼 비즈의 판촉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바일 쿠폰과 실물 상품 기반의 판촉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KT알파는 기프티쇼 비즈의 판촉물 구매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존 판촉물 구매 업무는 기업 담당자가 판촉물 사이트에서 상품을 고르는 것부터 주문, 확인, 출고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의 소통을 거쳐야 해서 다소 번거롭고 비효율적이었다.

기프티쇼 비즈는 구매 전 과정을 온라인화해 고객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테면 서비스 내 자체 기능을 통해 기업 담당자가 직접 견적서 발행, 시안 편집 등이 가능하다.

시안 편집기는 업계에서 유일한 기능이다. 기존 판촉 서비스에서는 시안 수정을 위해 여러 번의 요청과 확인 절차가 필요했지만 기프티쇼 비즈에서는 인쇄를 희망하는 이미지를 직접 업로드하고 제품 칼선을 제공해 텍스트 사이즈나 위치, 색상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수정 단계도 최소화해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이로써 상품 선택부터 출고까지 판촉물 구매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판촉물 구매 가격 또한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기프티쇼 비즈는 소통 채널 일원화를 위해 채팅상담 기능을 도입했다. 주문-제작-배송 전 과정을 안내해주는 카카오 알림톡 기능도 다음달 도입할 예정이다.

이석훈 KT알파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판촉 서비스 오픈으로 기프티쇼 비즈의 10만 기업고객이 모바일 쿠폰 발송부터 판촉물 구매까지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B2B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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