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와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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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와디즈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베터 뷰티 위크의 흥행으로 뷰티부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와디즈가 올해부터 시작한 베터 위크는 새롭고 트렌디한 제품을 큐레이션해 소개하는 카테고리 기획전이다. 매월 마지막주마다 새로운 카테고리로 진행된다.

메이커에게 타깃 고객 맞춤형 마케팅 혜택을 제공하고 서포터는 관심 분야에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젝트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더 나은 일상을 위한 뷰티 트렌드를 주제로 뷰티 카테고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펀딩과 스토어로 총 273개 프로젝트가 참여해 뷰티 기획전 역대 최다 프로젝트 수를 기록했다.

뷰티 부문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55% 증가했고 뷰티 제품 관련 검색량도 53% 늘었다.

뷰티 위크 기간 내 가장 판매율이 좋았던 톱3 는 모두 세럼 제품이 차지했다.

세럼 단일 제품으로 누적 17억원을 달성한 심플리웍스는 뷰티 위크 기간에 프리오더(예약구매) 프로젝트를 진행해 4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기능성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 기기,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 기능 식품도 주목받았다.

보디 마사지기와 보디 괄사 제품은 프로젝트 평균 2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번 베터 뷰티 위크의 성공은 다양화 된 고객 수요와 취향에 맞춘 제품 큐레이션이 주효했다.

최근 뷰티 서포터들의 성향을 분석해 퍼스널 루틴과 뷰티 솔루션, 시즈널 뷰티 3가지의 트렌드를 제안하고 컨셉에 맞는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보여준 효과다.  

이벤트 기간 중 평소 뷰티 제품에 관심이 많은 서포터를 대상으로 전용 쿠폰팩 제공 등 혜택을 늘리고 채널별 마케팅을 집중해 유입량이 대폭 늘어난 점도 긍정적이었다.

와디즈 관계자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새로운 메이커와 참신한 제품을 발굴해 기존 유통 채널보다 한발 빠른 트렌드를 소개하기 위해 카테고리별 집중 위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수요를 채우며 더 나은 일상을 제안할 트렌드 아이템을 선보이고 메이커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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