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스타항공]
[사진=이스타항공]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이스타항공은 설 연휴를 앞둔 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특별 안전 관리를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임시편을 투입하고 탑승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연휴를 앞두고 항공기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통제와 정비, 운송 등 필수 인력이 정상 근무하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한다.

또 운항과 객실 승무원의 경우 현장에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전 지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휴 기간 내 유의사항을 전파해 공항 내 인파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설 연휴 기간 국내선 216편을 운항하고 타이베이와 다낭 등 임시편을 투입해 국제선 134편을 운항한다. 이 기간 총 6만6150석이 공급되며 국내선의 경우 8~9일 제주행 전 노선이 예약률 100%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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